제주도 해녀들, 관절염 잘 안걸린다

  • 입력 1998년 1월 23일 20시 17분


제주해녀들이 도시지역 여성에 비해 퇴행성 관절염에 걸리는 시기가 10년가량 늦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양대구리병원 재활의학팀과 제주 이방훈재활의학과의원이 공동으로 39∼81세 여성의 퇴행성 관절염 발병시기를 조사한 결과 제주해녀가 평균 59.9세인 반면 서울지역 여성은 평균 49.9세에 발병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처럼 제주해녀가 퇴행성 관절염의 발병이 늦은 것은 잠수작업을 통해 다리운동을 많이 하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제주〓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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