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화 新명문대/원광대]IC카드로 디지털캠퍼스 구축

  • 입력 1997년 12월 4일 07시 44분


「열린 정보와 열린 대학」. 원광대(총장 송천은·宋天恩)가 정보화 시대를 맞아 새롭게 가꿔가고 있는 대학의 모습이다. 원광대는 다양한 정보를 지역사회와 함께 나눌 수 있는 정보 제공처 역할을 하기 위해 여러가지 정보전달 수단을 만들어가고 있다. 우선 대학에서 이뤄지는 모든 연구활동과 행정업무를 망라한 대학종합정보시스템(WINS)을 만들었다. 모든 교수와 학생들이 인터넷을 쓸 수 있는 환경을 갖추었으며 교육과 강의 연구 등을 온라인으로 할 수 있는 「디지털 캠퍼스」를 구축했고 재택영상 시스템도 도입했다. 원광대는 디지털 캠퍼스를 건설하기 위해 종합IC카드제를 도입하고 캠퍼스를 완전 자동화했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자료를 디지털화한 한의학 전자도서관도 원광대의 자랑. 원광대는 또 전북 익산지역 전산인협의회를 만들어 정보기술의 최근 동향을 지역에 보급하고 있으며 농촌정보화 지원단과 청소년 컴퓨터 캠프 등을 통한 지역 정보화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송총장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뛰어넘는 정보화 교육 환경을 갖추는 것이 앞으로 대학의 경쟁력』이라고 말하고 이를 위해 2000년까지 대학 정보화 완성을 위한 추진 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김승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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