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에 지진체험 안전문화센터 건립…내년 착공

  • 입력 1997년 9월 25일 07시 26분


지진 교통사고 건물붕괴 등 각종 재난상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종합안전문화센터가 경기 용인에 건립된다. 24일 경기도에 따르면 주민들이 지진 등 각종 재난을 직접 체험하고 행동요령과 예방활동 등을 배울 수 있는 종합안전문화센터를 용인시 기흥읍 구갈3택지개발지구내 1만여평 부지에 연면적 1천여평 규모로 건립할 계획이다. 도는 이날 건립 타당성 조사를 전문기관에 의뢰한데 이어 내년 7월에 착공, 2000년 개관할 예정이다. 교통안전공단과 전기안전공사 등 6개 재난관련 기관과 공동으로 모두 3백억원을 들여 건립할 안전문화센터에는 진도에 따라 건물의 흔들림 등을 직접 체험하고 행동요령을 배울 수 있는 지진체험관이 설치된다. 지진체험관에는 강진 때 건물이 붕괴되는 상황을 그대로 연출할 수 있는 최첨단장치를 마련, 관람객들이 건물안에서 실제 건물 붕괴상황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수원〓임구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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