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부,「첨단전략기술 확보」1백억 프로젝트 추진

  • 입력 1997년 7월 8일 20시 11분


세계 최고수준의 전략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올 하반기부터 국내외 연구기관이나 업체를 대상으로 1백억원 규모의 국제 공동연구프로젝트가 추진된다. 康奉均(강봉균)정보통신부장관은 8일 국회 통신과학기술위 업무보고를 통해 선진국 수준의 첨단전략기술을 효율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국제공모방식으로 공동연구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제공모에 선정된 과제들에 대해서는 1백억원의 자금이 지원될 예정이다. 또 전자상거래 관련 법령도 국제적 추세에 부응토록 정비할 방침이라고 보고했다. 강장관은 통합방송법이 제정되지 않아 무궁화위성의 방송채널 허가가 지연, 연간 86억4천만원의 손실이 발생하고 국내위성방송 관련 사업의 기반구축이 지연되는 등 문제점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정통부는 이번 임시국회에 △전기통신사업법 △한국전기통신공사법 △전파법 △소프트웨어개발촉진법 등 7개 개정법률안을 상정한다. 〈김학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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