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자연치료 의학회」창립…개원의 1백여명 참여

  • 입력 1997년 2월 4일 20시 34분


[나성엽기자] 연세대 경희대 서울대 등 5개 의과대학 교수와 가정의학과 신경과 정형외과 등의 개원의 1백여명으로 이뤄진 「한국자연치료의학회」(회장 오홍근신경과원장·02―593―7070)가 최근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화학약품을 쓰지 않고 식물의 향(香)이나 음악 색깔 영양소 음식 등을 이용해 인간의 자연치유능력을 향상시켜 질병을 치료하는 이 요법은 북미나 유럽에서는 대학에 전공과가 설치돼 있을 정도로 그 전통을 인정 받고 있는 분야. 이 학회는 국내최초로 자연의학박사학위를 받은 오홍근씨(캐나다 토론토자연의학대)의 주도로 자연요법의 효과를 과학적으로 증명하기 위한 연구활동을 펴 나갈 계획. 매년 두 차례 학회를 개최하고 정기적으로 외국 전문가를 초빙해 강연회도 열 예정이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