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콤,기업등에 가상인트라넷 3월부터 서비스

  • 입력 1997년 1월 22일 16시 01분


중소기업이나 소규모단체들이 비용문제로 구축하기 어려운 인터넷상의 폐쇄통신망인 인트라넷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길이 열릴 전망이다. PC통신서비스업체인 ㈜나우콤(대표 姜昌勳)은 비용문제로 인트라넷을 구축하기 어려운 중소기업이나 기관, 단체들을 위해 자사의 인터넷홈페이지에 가상인트라넷서비스인 '사이버 오피스타운'을 조성, 오는 3월 1일부터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이버 오피스타운은 기업이나 단체의 홍보용 홈페이지를 비롯해 전자우편 웹게시판 웹CUG 포럼 문서관리기능 등 인트라넷과 같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며 서비스관리도 나우콤의 운영자가 대행하게 된다. 이 회사는 일반업체가 사이버 오피스타운을 통해 인트라넷을 이용할 경우 직접인트라넷을 구축하는데 드는 비용의 10분의 1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특히 이 서비스는 일반기업의 홈페이지에 비해 인터넷사용자들의 방문이 빈번한 나우콤의 인터넷홈페이지에 업종별 상품별로 분양, 조성되기 때문에 홍보효과도 높다고 나우콤은 설명했다. 나우콤 관계자는 "사이버 오피스타운은 저렴한 비용외에도 인터넷의 방대한 정보를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과 전세계 네티즌을 대상으로한 효과적인 홍보 등 활용도가 무궁무진하다"면서 "기업측의 수요가 기대이상으로 높아 올 한해동안 2백50여업체 및 단체들이 사이버 오피스타운에 입주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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