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100 2018-2019]커뮤니케이션 분야 능동적인 인재 양성…부산대학교 신문방송학과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7월 17일 17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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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 처음으로 미디어커뮤니케이션 학교 출범 예정

부산대 신문방송학과는 커뮤니케이션 분야의 능동적인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1989년 출범했다. 처음에는 ‘신문학과’로 시작했지만 방송 중심의 저널리즘 환경의 변화에 따라 ‘신문방송학과’로 변경했다. IT산업이 급성장하면서 신문, 방송에만 국한되지 않은 다양한 형태의 미디어가 등장하고 있다.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분야의 전문가들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발맞춰 부산대 신문방송학과는 국립대로서는 처음으로 2020년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로 발돋움할 준비를 하는 등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 양성에 끊임없이 노력을 하고 있다.

각종 교육기관 평가에서 두각 나타내

부산대 신문방송학과는 1996년 대학원 석사과정, 2004년 박사과정을 각각 개설해 우수한 전문 연구자들을 양성해왔다. 이와 함께 연구의 성과물을 신속하게 학부 교과과정에 반영하는 등 지속적으로 교과과정을 업데이트하고 있다. 특히 노령 인구 증가에 따른 헬스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 4차 산업 시대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을 고려해 새로운 사회문제와 트렌드에 대한 연구와 교육에도 관심을 두고 있다.

1997년 전국대학평가-신문방송학과 평판도 조사에서 교수부문 10위권, 학생부문 7위를 차지했다. 2002년에는 전국대학평가-신문방송학과(학부) 평가 항목 중 교수논문부문 1위를 차지하는 등 전국 커뮤니케이션학 분야 교육기관 평가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2013년에는 조선일보-QS 세계대학평가에서 세계 151~200위권에 선정된 바 있다.

졸업한 후 국내 유수 언론사에 진출

부산대 신문방송학과는 이론적 안목과 창의적 기획능력, 비판적 사고력 배양에 많은 비중을 두고 이론 교과 과정을 진행한다. 동시에 인쇄매체 제작실습, 신문방송 실습 등을 통해 실무 능력도 함께 키우고 있다.

전공별 관심 분야 대상으로 연구회를 만들어 활발하게 교류한다. 지역 언론사, 공공기관, 광고홍보대행사 등에서 현장실습을 하며 실무 경험을 할 수 있다. 미국, 중국, 싱가포르, 독일, 프랑스 등 해외 대학과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정규학기 및 계절학기 동안 현지에서 생활하고 강의를 들으며,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배양할 수 있다.

졸업생들은 부산일보, 국제신문 등 지역 언론사를 비롯해 KBS, MBC, SBS, 동아일보 등 국내 유수 언론사에 진출하고 있다. 아울러 제일기획, 대홍기획과 같은 종합광고대행사에 취업하거나 한국방송광고공사, 공기업, 일반 기업 홍보실, PR대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설득커뮤니케이션 전문가로 활약하고 있다.

나도 합격할 수 있다!

2019학년도 입학 정원은 수시 23명, 정시 7명 총 30명을 모집한다. 수시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이 반영되며, ‘국어, 영어, 수학 (나)/(가), 사회/과학탐구 영역’ 중 상위 3개 영역 등급 합 7등급 이내, 한국사 4등급 이내다. 정시는 수능 100% 선발이다. 2018학년도 신입생 전체 수능등급은 국어 1.88, 수학 2.00, 영어 2.00, 탐구 1.88이었다. 수시 경쟁률은 학생부교과 9.92 : 1, 학생부종합 21.40 : 1, 논술 41.80 : 1, 정시 경쟁률은 4.63 : 1이다.

학과 포인트

부산대 신문방송학과는 신문연구회, 방송연구회, 광고홍보연구회, 사진연구회 등 5개 연구회를 운영하고 있다. 또 언론사 입사를 준비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언론취업반을 운영한다. 언론취업반에는 언론사 시험에 대비한 정보 공유, 논술·작문 스터디, 언론인 특강 등 체계적인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곳을 거친 다수가 언론사에 취업하고 있다.

취재지원 김영은 동아일보 진로교육연구소
김상훈 기자 core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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