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100 2018-2019]4차 산업혁명 핵심 IT전자융합공학 전문가 양성…우석대 IT전자융합공학과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6월 19일 14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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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화된 강점으로 사물인터넷과 전자통신제어 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하다

IT전자융합공학과는 인터넷과 전자통신 제어기술을 바탕으로 IT 및 전자 관련 융복합 산업과 기술개발에 주역이 될 전문지식과 실무능력을 겸비한 창의형 실무인재의 양성에 교육목표를 두고 있다. 교육의 세부목표는 △사물인터넷 전문가 양성 △전자통신제어 전문가 양성 △창의형 실무인재 양성 교육에 있다.

학과는 사물인터넷 트랙과 전자통신제어 트랙을 운영 중이다. 본인의 의사에 따라 하나 혹은 두 가지 트랙을 선택해 전문지식을 쌓는데 어떤 트랙을 선택하든 전공필수 6과목을 이수해야 한다.

사물 인터넷 트랙에서는 초연결 인터넷망을 기반으로 정보가 생성·수집·공유·활용되는 지능형 기술 및 서비스를 이해하고 응용하는데 필요한 과목들을 배운다. 사물인터넷이 4차 산업혁명시대에 가장 관심이 많은 분야인 것을 감안해 현장 전문가를 초청한 특강을 자주 열어 학생들에게 현장감각을 익히게 하고 있다.

전자통신제어 트랙에서는 컴퓨터와 계산기기, 통신기기를 근거리 혹은 원격지 간에 제어해 데이터 통신이나 정보 처리에 필요한 과목들을 수강한다. 이 트랙은 현대 산업 분야 대부분에서 채택하고 있는 전자통신제어의 시스템을 주로 가르친다.

전공 교과과정은 크게 MSC과정(mathematics, science, computer, ‘수학과학컴퓨터 교과과정’), 전공기초, 전공심화과정으로 구분된다. MSC과정은 전공에 필요한 수학, 과학, 컴퓨터와 관련된 기본 교과목들을 포함하고 있으며 1,2 학년 때 배운다. 전공기초과정은 전공 교과목 학습을 위해 필요한 전공 기초과목들을 포함하고 있다. 전공심화 교과과정은 3.4학년 교과과정으로 현장과 관련된 교과목이 대부분으로 산업체에서 활용 가능한 지식들이다. 이렇게 배운 학생들은 현장실무형 인재로 거듭난다. 강의에서는 현장 흐름을 파악하기 위해 인터넷을 학습에 활용하기도 한다. 학과는 향후 일부 전공과목들을 영어 강의를 도입해 글로벌 감각을 키울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학과는 취업에 도움이 되는 사물인터넷 자격증, 정보처리기사, 정보통신기사, 전자계산기제어산업기사, 무선설비기사 등 자격증 취득에 도움을 주고 있다. 자격증 취득은 취업지원센터의 전문화과정(Professional Course Program)을 통해 뒷받침 되고 있다. 센터는 자격증 취득에 마일리지를 부여하고 이를 장학금과 연계하고 있다.

학과는 2018학년도에 신입생을 처음 받아 아직 졸업생을 배출하지는 않았다. 전공자들의 주요 취업처로 IOT 관련 산업체, 통신 관련 산업체, 자동화 관련 산업체, 원격제어 관련 산업체를 염두에 두고 산학연관 협력을 위한 정보를 공유하고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국방과학연구원, 기업체 연구원 및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한국로봇융합기술원, 특허정보원 등 공공기관 기술직과 중앙부처 및 지자체 공무원으로 진출시키기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입학 정보

2019학년도 입학정원은 35명. 학생부종합전형 12명, 학생부교과전형 21명, 정시(다)군에서 2명을 선발한다. 학생부종합 일반전형에서는 1단계 학생부 종합평가 100%,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70%, 면접이 30% 반영된다. 공학계열이지만 교차지원을 허용한다. 2018학년도 입시 경쟁률은 학생부종합전형 2.2:1, 학생부교과전형 3.09:1, 정시(다)군에서 2.08:1이었다.

학과 포인트

4차 산업혁명시대 핵심 분야인 사물인터넷과 전자통신제어 분야에 강점이 있는 학과다. 학과 이름에 나타나 듯 현재까지 두 분야만 집중하는 학과도 없을 뿐 아니라 같은 이름을 쓰고 있는 학과도 없다. 유사학과로 IT융합전자공학과(machine vision 개발 및 지능형 드론 제어시스템 개발에 중점), 창의IT융합공학과, 정보통신공학과, 전자융합공학과 등이 있다. 유사학과들은 일반적인 IT 혹은 전자융합 교과과정을 다룬다.

취재지원 안정혁 신광여고 교사
이종승 기자 urises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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