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100 2018-2019] ‘보건의료 산업 분야 핵심인재 양성’…한림대 글로벌융합대학 융합인재학부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6월 19일 11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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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시대, 유연하게 대응!

2016년 다보스 포럼에서 전문가들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보건산업 및 의료서비스분야의 변화가 가장 활발할 것으로 예측했다. 다가올 미래에는 보건의료 패러다임의 변화로 헬스케어 영역이 확장되면서 공학과 바이오·생명과학은 물론 경영·경제, 사회학, 커뮤니케이션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보건의료산업을 견인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림대는 2017년 융합인재학부를 신설해 4차 산업혁명시대 차세대 전략산업인 의료기술-의료서비스 분야를 이끌어 갈 인재양성에 나섰다. 대학은 융합인재학부 육성에 더 많은 행정적·학문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보고 글로벌융합대학을 한 해 뒤인 2018년 만들어 융합인재학부와 글로벌융합대학을 한국에서 보기 힘든 새로운 대학모델로 키운다는 각오다.

차별화된 아너스프로그램(Honors Program) 운영!

융합인재학부 교육의 특징은 아너스프로그램이라 불리는 최우등교육에 있다. 이 교육은 융합학문을 가르치면서 문제해결 능력을 키워주는 독립연구를 통해 구현되고 있다. 학부는 융합교육이 제대로 빛을 보기 위해서는 재능 있는 학생들을 뽑아 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계열구분 없이 학생을 뽑고 있다. 학부는 융합교육 외에도 국제화역량, 리더십도 중시한다. 제2전공 이수는 의무이기에 학생들은 모두 복수학위를 취득해 졸업한다.학부 전공은 △의과학IT융합트랙 △의과학비즈니스융합트랙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과정을 마친 학생들은 글로벌기업, 국책연구소, 의료기관 등에서 의과학융합 전문가로 활약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글로벌리더를 키우는 알찬 프로그램과 장학금!


융합인재학부 학생들은 3학년 2학기에 테일러대(미국), 헤이그대(네덜란드), 레스터대(영국), 바르셀로나대(스페인) 등 해외 유명대학에서 진행되는 ‘한림 글로벌리더 프로그램’에 참여해 글로벌 감각과 지역전문가 역량을 키운다. 학부는 입학생 전원에게 장학금을 지급한다. 장학혜택 역시 국내 최고 수준이다. 입학성적에 따라 입학금을 포함한 등록금 전액, 독립연구 활동비, 교내 기숙사 입사비용을 전액 지급한다. 직전학기 학점 3.5이상을 유지하면 4년간 매 학기 장학혜택이 보장된다.

나도 합격할 수 있다!

2019학년도 모집인원은 33명(정원외 포함)으로 수시에서만 뽑는다. 교과우수자전형 16명, 학교생활우수자전형 10명, 지역인재전형과 농어촌학생전형으로 각 5명, 2명 등이다. 2019학년도 입시에서는 인문, 자연계열을 고루 포함하고 있는 학부 특성을 반영해 국어 또는 수학 중 상위교과를 선택 반영한다. 영어가 40% 필수 반영되고, 국어 또는 수학 중 상위교과, 사회 또는 과학 중 상위교과가 각각 30% 반영된다. 교과전형 수능최저기준은 국어, 수학(가/나), 영어, 사/과탐(2과목 평균) 중 3개영역 등급 합이 7(수학가 포함 시 8이내)이다. 2018학년도 수시 학교생활우수자전형 합격자평균은 3.16등급 학생부교과는 2.46등급이었다.

학과 포인트

한림대 융합인재학부의 의과학융합전공은 한림대의 모체가 된 의과대학과 6개의 의료원, 생명과학, 행동과학분야의 탁월한 업적과 평판에 기초를 두고 출범했다. ‘의과학’은 다양한 영역을 포함하는 분야로 최근 의과학 및 의약학 기술발전이 두드러지며 적용범위가 더욱 넓어지고 있다. 약학, 물리학, 화학, 공학 및 사회과학 등 다양한 학제의 융합성격이 매우 강한 학문분야로서 고급인력의 수요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종승 기자 urises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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