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100 2018-2019] 차세대 글로벌 IT 리더 양성…서울과학기술대 ITM 전공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6월 18일 17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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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글로벌융합산업공학 ITM(Information Technology Management)에 집중해야 하는가
전 세계가 ‘4차 산업혁명’을 주목하고 있다. 빅데이터, 인공지능, 사물인터넷(IoT)기술 등 지능정보기술을 중심으로 산업의 판이 바뀌고 있는 가운데, 미래 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와 시스템적 사고, 문제 해결력 등 비즈니스 역량과 국제화 역량을 갖고 있는 주도적 인재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서울과학기술대 글로벌융합산업공학과 ITM에서는 IT기술의 핵심이 되는 소프트웨어 설계와 구현 기술, 운영체제, 컴퓨터 시스템 관련 기술과 함께 대량의 데이터에서 유용한 정보를 뽑아내는 데이터마이닝(Data Mining), 연속적인 데이터 분석을 통해 미래를 예측하는 비즈니스 애널리틱스(Business Analytics), 인공지능 등을 교육하며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IT · 경영 · 국제적 감각 겸비한 차세대 글로벌 IT 인재 양성

글로벌융합산업공학과 ITM의 가장 큰 강점은 학과명에서 알 수 있듯 IT에 관련된 교과목과 경영 관련 교과목을 모두 배울 수 있다는 점이다. 기술적 측면과 비즈니스적 측면 모두 체계적 교육을 통해 IT 산업 전반을 기획하고 분석하는, 기술과 경영의 균형 잡힌 시각을 가질 수 있도록 훈련하고 있다.

ITM 전공 커리큘럼은 △IT △데이터 사이언스 △비즈니스 분야 3가지 트랙으로 나눠져있다. IT분야는 소프트웨어 시스템 이해와 개발 능력 함양을 주 목적으로 소프트웨어 개발과 설계를 위한 프로그래밍 언어, 웹 프로그래밍, 모바일 프로그래밍과 소프트웨어 공학과 IT 프로젝트 관리, 기초 알고리즘 등을 배우게 된다.

데이터 사이언스분야는 응용통계, 데이터 마이닝, 비즈니스 애널리틱스, 인공지능 등에 대한 강의를 들을 수 있다. 특히 이론과 실무 지식의 균형적 학습을 위해 최신 시설의 실습 환경을 갖추고 있다. 비즈니스분야는 경영학 및 산업공학 관련 교과목을 개설해 IT 뿐 아니라 경영 전반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경영학 핵심인 경제학, 회계, 재무관리, 인적자원관리, 마케팅과 함께 공학적·분석적인 문제 해결능력을 키우기 위한 비즈니스 프로세스 관리, 경영과학, 경제성 분석, 컨설팅 프로젝트 등 산업공학 관련 강의를 운영하고 있다.

국제화 감각을 쌓기 위한 해외 교류도 활발하다. 2학년에는 영국 노섬브리아대학(Northumbria University)에서 수업을 참관할 수 있으며 3학년 2학기에는 선발된 학생이 1년간 수업을 들을 수 있다. 4학년은 졸업작품을 해외 대학에서 발표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ITM글로벌융합산업공학과 ITM은 2011년 개설되어 아직 졸업생이 많지 않지만 대다수가 한국 IBM, SK텔레콤, 산업은행, 기업은행, 금융감독원 등 국내 유수의 대기업과 중견기업으로 진출하고 있으며, 지난 2017년에는 취업률 100%를 달성했다. (출처 한국교육개발원)


입시 결과 및 지원 전략

2019학년도 모집정원은 27명이다. 수시 16명, 정시 11명을 모집한다. 2018학년도 수시 학교생활우수자전형 등급 평균은 2.19이며, 정시 합격자 평균은 자연계 87.76%, 인문계 89.94%다.


학과 포인트

국제화 역량을 키우기 위해 ITM전공은 영국 노섬브리아대학(Northumbria University)과 공동학위 과정을 진행 중이며, 모든 ITM 전공 졸업생들이 영국 NU의 졸업장을 동시에 수여 받는다. 졸업장은 영국 QAA(Quality Assurance Agency) 에 의해 인증되며, 이는 해외 취업과 유학에 유익하게 활용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모든 전공수업은 영어로 진행된다.)

이종승기자 urises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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