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하늘을 품어라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8월 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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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품어라
(서진영 지음·자의누리)=경영학과 철학 박사 학위를 딴 저자가 인문학과 경영학의 통섭을 시도했다. 주역과 논어에서 사회생활의 구체적 지혜를 구한다. 1만5000원.

잠언과 성찰(요한 볼프강 괴테 지음·유로서적)=독일의 대문호 괴테의 독서 체험과 사물에 대한 관찰을 잠언집 형태로 모았다. 과학자, 미술비평가, 행정가로서의 면모도 엿볼 수 있다. 1만3000원.

8개의 철학 지도(김선희 지음·지식너머)=부제 ‘나와 세상을 이해하기 위한 인문학적 밑그림’. 동서양 여러 철학자의 사유를 겹쳐 읽으며 현재 내 삶의 문제와 연결 짓는다. 자신만의 철학 지도를 그리도록 이끈다. 1만3000원.

네 아비가 누구냐(현길언 지음·그물)=소설가 현길언이 학술 계간지 ‘본질과 현상’에 쓴 글을 모았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영역에서 벌어지는 각종 폭력을 꼬집었다. 1만3000원.

주식회사 빈곤대국 아메리카(츠츠미 미카 지음·윌컴퍼니)=‘빈곤대국 아메리카’ 시리즈의 완결편. 파산 위기에 놓인 미국 지자체의 무리한 민영화, 기업과 정치인의 밀착이 부른 ‘금권 정치’ 등을 다뤘다. 1만6000원.

자기배려의 인문학(강민혁 지음·북드라망)=중년의 은행원이 인문학을 만난 뒤 삶이 바뀌었다. 그리스 로마의 서양고대철학, 동양 문학 등 고전을 보고 느낀 바를 풀어냈다. 1만5000원.
#하늘을 품어라#잠언과 성찰#8개의 철학 지도#네 아비가 누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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