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땐 이렇게]<12>실전에서 아이언 선택

  • 입력 2003년 1월 2일 17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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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점

많은 주말골퍼들이 자신의 아이언 비거리에 대해 비현실적인 생각을 갖고 있다. 다시 말하면 자신의 아이언 비거리를 평균거리가 아닌 과거 베스트샷 때의 비거리를 기준으로 한다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아이언샷을 강하게 치려는 경향이 생기는데 이 때문에 샷의 리듬을 깨뜨려 미스샷을 유발하게 된다.

주말골퍼들이 지형이 평탄하지 않은 실전에서 치는 아이언샷의 거리는 자신이 생각하고 있는 각 번호별 비거리보다 짧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찰스 해켓은 ”그럴 경우에는 아이언 6번 대신 5번을 선택하라”고 충고한다.권주훈기자

●교정방법

무엇보다도 자신이 사용중인 각 클럽의 평균 비거리를 알아야 한다. 낙하지점의 거리를 파악할 수 있는 연습장을 찾아 아이언 번호별로 수백번씩 쳐보자. 이때 힘을 과도하거나 주거나 빼지 말고 정상적인 스윙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언샷의 핵심은 클럽별로 일정한 거리를 내는 것. 특정 번호의 아이언이 편하다고 힘을 주거나 빼는 것으로 거리조절을 하는 것은 금물이다. 컨디션이 나쁘면 그 방법은 낭패를 보기 쉽다.

자신의 아이언별 평균 비거리를 알았다면 실전에서는 여러분이 생각한 클럽보다 한 클럽 길게 선택하도록 하자. 클럽 선택을 여유있게 하다보면 어느새 자신의 스윙이 부드러워지고 샷이 견고하게 변했음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나아가 샷의 정확도가 향상되면서 낮은 스코어로 이어지게 될 것이다.

찰스 해켓/잭 니클라우스 골프센터& 아카데미 치프 인스트럭터www.nicklaus.co.kr(02-511-4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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