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극장판<포켓몬스터>, 12월 23일 국내 개봉한다

  • 입력 2000년 11월 20일 13시 36분


<포켓몬스터> 극장판(감독 유야마 구니히코)이 12월23일 국내에서 개봉된다.

이번 극장판에서는 <뮤츠의 역습>과 <피카츄의 여름방학>이라는 두 가지 에피소드가 각각 40분씩 동시상영된다.

우선 <뮤츠의 역습>은 전설 속에만 존재했던 신비한 포켓몬 '뮤'와 세계정복을 꿈꾸며 인간세계를 파괴하려는 강력한 포켓몬 '뮤츠'의 대결을 그린다. '뮤츠'는 '뮤'의 복제물이자 인간들과 포켓몬들을 위협하는 악의 존재로, 포켓몬 트레이너 '지우'를 대신해 자신이 최고의 트레이너가 되기를 꿈꾼다.

<피카츄의 여름방학>은 여름방학을 맞아 지우와 이슬이가 피카츄들과 함께 포켓몬 광장에 놀러가서 벌어지는 이야기. 지우가 피카츄에게 다른 포켓몬들을 돌봐주라고 부탁하고 놀러간뒤, 포켓몬들이 벌이는 크고 작은 소동을 그리고 있다.

이번에 국내에서 개봉되는 <포켓몬스터>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캐릭터들뿐 아니라 현재 개발중인 새로운 캐릭터까지도 총망라 된다는 점.

코리갑, 깨비드릴조, 별가사리, 파이리, 거북왕, 나옹, 뿔카노, 레트라, 킹크랩, 꼬부기, 갸라도스 리자몽 등 화려한 색채와 무기로 무장한 캐릭터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 극장판은 어린이들을 위해서 한국어로 더빙된 것이 방영된다.

<포켓몬스터> 극장판은 일본에서 42억엔(약 462억원), 미국에서 8천 5백만달러(약 1020억원) 이상의 수익을 거둬들인 바 있다.

오현주 <동아닷컴 기자>vividro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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