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소역서 쓰러진 80대, 역무원 발빠른 응급처치로 살렸다
음식물이 목에 걸려 쓰러진 80대 승객을 역무원들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위급상황을 막았다.8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1시께 경의중앙선 덕소역 분식 매장에서 누군가 다급한 목소리로 “사람이 쓰러졌어요 도와주세요”라고 소리쳤다.현장에는 80대 노인이 어묵을 먹다 목…
- 2023-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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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이 목에 걸려 쓰러진 80대 승객을 역무원들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위급상황을 막았다.8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1시께 경의중앙선 덕소역 분식 매장에서 누군가 다급한 목소리로 “사람이 쓰러졌어요 도와주세요”라고 소리쳤다.현장에는 80대 노인이 어묵을 먹다 목…
등산하러 온 대학병원 간호사 4명이 심정지로 쓰러진 50대 남성을 구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8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북한산을 등산하던 50대 남성 A 씨가 갑자기 쓰러졌다. 마침 근처에서 등산을 하던 간호사 4명은 주변에서 “살려주세요”라는 소리를 듣고 뛰어가 곧바로…
80대 어르신이 1년간 빈 병을 팔아 모은 돈을 불우한 환경의 어린이들에게 써달라며 기부했다. 7일 경북 안동시에 따르면 안동시 옥동에 거주하는 이필희 할머니(85)는 지난 5일 옥동행정복지센터에 1년간 빈 병을 팔아 모은 돈과 생활비를 조금씩 아껴 만든 30만 원을 전달하며 편지를 …
“부모님 없이 큰 아이들에게 써 주세요.”올 10월 중순 서울 관악구에 있는 대한적십자 서울지사 남부봉사관 사무실에 백발의 할머니가 찾아왔다. 할머니는 이같은 내용이 삐뚤빼뚤 적힌 봉투를 건네고 이름을 밝히지 않은 채 자리를 황급히 떴다. 봉투 안에는 5만 원짜리 지폐 20장이 들어있…
협심증으로 쓰러진 시민을 심폐소생술로 구조한 김대흥 씨(25)가 2023년 사회복무대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병무청은 7일 정부 세종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제10회 사회복무대상 시상식에서 김 씨 등 올해 타의 모범이 된 사회복무요원 15명을 시상했다.김 씨는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
“139번 환자 계신가요?” “고 투 데어 앤드 체크 유어 블러드 프레셔” (저기 가서 혈압 재고 오세요) “단장님~ 아랍 분이 오셨는데 통역하실 수 있는 분 있으신가요?” 어느 일요일, 서울 지하철 4호선 한성대입구역 근처에 있는 ‘라파엘 클리닉’은 진료를 받기 위해 발걸음 한…
익명의 94세 할머니가 “부모님 없이 큰 아이들에게 써 달라”며 100만원을 기탁했다.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권영규)는 “부모의 사랑을 받지 못하고 성장하는 아이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100만 원을 기탁한 얼굴 없는 기부 천사가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익명의 기부자가 …
불난 주택에서 거동이 불편한 할머니를 침대째 들어 대피시킨 통신업체 직원들이 할머니의 집수리까지 도운 사실이 알려졌다. 6일 전북도 소방본부는 완주군 소양면에 있는 단독주택에서 ‘119 안심하우스’ 입주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119 안심하우스는 화재 피해를 본 어려운 이웃의 집을 …
13년간 봉사활동을 하며 어려운 이웃을 살핀 두 아이의 엄마가 장기기증으로 네 명에게 새 생명을 선물하고 세상을 떠났다. 6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지난달 3일 순천향대 천안병원에서 문미선씨(43)가 심장, 간장, 좌우 신장을 기증해 4명에게 새 생명을 안겼다. 문씨는 지난 …
어려운 유년 시절을 딛고 남에게 베풀며 살아온 40대 여성이 장기 기증으로 4명의 생명을 살리고 세상을 떠났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달 3일 순천향대 천안병원에서 문미선 씨(43)가 심장, 간장, 신장(좌, 우)을 기증하고 하늘의 천사가 돼 떠났다고 6일 밝혔다. 문 씨는 지…
서울대병원은 지난달 29일 영각사 주지 홍진 스님으로부터 저소득층 환자 후원금 3억 원을 전달받았다고 6일 밝혔다. 희귀질환 연구와 저소득층 환자 지원을 위해 2017년부터 서울대병원에 나눔을 지속해 온 홍진 스님의 누적 후원금은 이번 기부금을 포함해 약 4억원을 넘어섰다. 평…
경남 창원의 한 식당에서 식사 중이던 18년 차 간호사가 옆 테이블에서 쓰러진 70대 남성의 생명을 구했다. 5일 창원 의창소방서와 창원한마음병원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창원시 동읍의 한 식당에서 밥을 먹던 70대 남성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당시 상황이 담긴 폐쇄회로(CC)…
삼성서울병은 가수 겸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 씨가 사재 출연으로 기부한 10억원 중 저소득층 소아청소년 치료를 위한 기부금 2억원을 전달받았다고 5일 밝혔다. 지난 4일 열린 전달식에는 박진영 프로듀서를 비롯해 삼성서울병원 이우용 암병원장, 서울아산병원 최재원 대외협…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한국과학기술원(KAIST) 기숙사 4개동을 200억원을 들여 리모델링 해주기로 했다.이 회장은 4일 KAIST 나눔관에서 열린 ‘우정(宇庭) 나눔 연구동 기공식’에 참석해 200억원 상당의 기숙사 리모델링을 약속했다.리모델링 대상 기숙사는 대전캠퍼스 나눔관, 궁…
그룹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 키나가 음원 수익 첫 정산금 일부를 기부했다. 대한적십자사는 4일 “키나가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 자립을 위해 1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키나는 음원 수익을 처음으로 정산 받고 의미 있는 곳에 사용하고자 고민하던 중, 자…
비번 날 교통사고를 목격한 한 소방관이 신속하게 응급조치해 인명피해를 막았다. 4일 충북 진천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3시 47분경 소방서 앞에서 승용차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충돌하는 사고가 났다. 당일 비번이었지만 다른 용무로 잠시 소방서에 들렀던 박지혜 소방사(34…
“대학생 시절 방학 때 10번이나 초중고에 가서 학생들에게 심폐소생술(CPR)을 가르치며 소방관을 꿈꿨던 제자인데….”1일 제주 감귤창고 화재 현장에서 80대 노부부를 대피시키고 순직한 고 임성철 소방장의 지도교수였던 고재문 한라대 응급구조학과 교수는 3일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침통한…
대한양궁협회장인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대한민국 양궁 60주년을 맞아 “양궁협회가 공정성과 투명성을 원칙으로 혁신에 앞장서자”고 강조했다. 1일 정 회장은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에서 열린 ‘2023 한국 양국 6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대한양궁협회는 공정성과 투명성을 바탕으…
여섯 살 아이가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싶다며 그간 모은 용돈을 기부해 겨울철 훈훈함을 더했다. 1일 경기 고양시에 따르면 지난 29일 어머니의 손을 잡고 고양시 일산동구 마두1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은 김모 군(6)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14만5000원을 전달했다. 김 군은…
생활이 여유롭지 않은 기초생활수급자가 오랜 기간 생활비를 쪼개 모은 500만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기부했다.1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남양주시 서부희망케어센터에 60대 A씨가 오랫동안 생활비 일부를 조금씩 모은 돈이라며 500만원을 기부했다.A씨는 센터 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