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 받아야 할 분들인데…” 만원씩 모아 성금 전달한 재건마을 주민들
서울 개포동 재건마을 주민 54명이 1만 원씩 모아 적십자 희망성금을 전달했다.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권영규)는 서울 개포동 재건마을 주민 일동이 십시일반 모은 적십자 희망성금을 기부했다고 5일(금) 밝혔다. 재건마을 주민들은 평소 적십자 희망풍차 결연사업을 통해 구호…
- 2024-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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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개포동 재건마을 주민 54명이 1만 원씩 모아 적십자 희망성금을 전달했다.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권영규)는 서울 개포동 재건마을 주민 일동이 십시일반 모은 적십자 희망성금을 기부했다고 5일(금) 밝혔다. 재건마을 주민들은 평소 적십자 희망풍차 결연사업을 통해 구호…
학원에서 공부를 하다 쓰러진 고등학생을 현장에 있던 수험생이 심폐소생술로 살려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5일 KBS에 따르면 최근 충북 청주의 한 학원 자습실에서 공부를 하던 고등학생이 경련을 일으키면서 그대로 쓰러졌다. 학생이 쓰러지면서 큰 소리가 들리자 주위에 있던 사람들이 모였…
택배기사가 평소 친절했던 고객의 부고 문자를 받고 마지막 택배를 빈소로 직접 전달한 사연이 감동을 주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이 분 꼭 회사에서 칭찬받게 해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대구 남구 대명동에 사는 A 씨는 지난달 27일 갑작스럽게 모친상을 당해 …
지난 3일 육군 35보병사단 훈련소에 있어야 했던 아들이 충남 천안의료원으로 찾아왔다. 이 모습을 본 어머니와 아버지는 반가움과 미안함의 눈물을 흘렸다. 육군 35사단 문기범 이병의 이야기다. 문 이병은 당초 이날 임실군 35보병사단 신병교육관에서 신병수료식에 홀로 참석할 예정이었…
충북지역 군무원이 헌혈 500회를 달성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4일 육군 37사단에 따르면 112여단에서 예비군 훈련대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노완철 서기관이 전날 충주 헌혈의 집에서 500번째 헌혈을 달성했다. 노 서기관은 1993년 소대장 임관 후 선배 장교의 자녀가 백…
부산의 한 시내버스 기사가 버스에서 갑자기 쓰러진 20대 승객을 심폐소생술로 살렸다. 3일 부산시버스운송사업조합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오후 5시 35분경 부산진구 서면교차로 인근을 달리던 583번 시내버스에서 20대 A 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당시 해당 버스를 몰던 곽동신 …
충북 단양 농촌 마을 주민들이 화재로 보금자리를 잃은 80대 노인에게 새집을 선물했다.3일 단양군에 따르면 단양군 매포읍 응실리에 사는 이모(82)씨는 지난해 10월26일 살던 집에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면서 집과 세간살이를 모두 잃었다.소방당국은 세찬 비가 쏟아지던 때 불이 난…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에서 내야수로 활약 중인 박찬호 선수가 전남대학교어린이병원에 후원금 800만원을 기탁했다. 3일 전남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최근 안영근 병원장, 박창환 진료부원장, 김영민 사무국장을 비롯해 KIA 타이거즈 박찬호 선수, 박찬호 선수 팬카페 루케테차노 회원들이 참석…
한국소아암재단은 3일 가수 임영웅이 선한스타 12월 가왕전 상금 200만 원을 소아암 백혈병, 희귀난치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아와 가족을 위한 정서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고 밝혔다.선한스타는 스타의 선한 영향력을 응원하는 기부 플랫폼 서비스로 앱 내 가왕전에 참여한 가수의 영상 및 노…
예산군은 익명의 기부자가 군청사 정문 앞에 라면 70박스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주세요’라는 메모를 남겨둔채 사라졌다고 3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익명의 기부자는 지난 1일 오후 3시 50분쯤 군청사 정문에 라면 70박스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는 메모지를 남겨둔채 사라졌다…
쪽방촌에 거주하는 할머니가 폐지 줍기로 모은 돈과 손수 끓인 팥죽을 기부했다. 2일 경북 안동시에 따르면 안동 서구동 중앙신시장의 쪽방촌에서 혼자 사는 고순남 할머니(81)는 이날 서구동행정복지센터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폐지를 주워 모은 돈 10만 원을 기부했다. 또 직…
불의의 사고로 뇌사상태가 된 50대 가장이 뇌사장기기증으로 3명의 생명을 살리고 떠났다. 2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박승규 씨(59)는 지난해 11월 7일 충북대학교병원에서 뇌사장기기증으로 3명의 생명을 살리는 사랑을 실천하고 떠났다. 박 씨는 지난 11월 2일 오토바이 교통사…
광주 광산구 도산동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가 이어져 새해 첫날 따뜻한 소식을 전하고 있다. 1일 도산동 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이름을 밝히지 않은 주민이 최근 5만 원어치 동전과 1만 원권 지폐 3장 등 8만 원의 현금을 기부했다. 이 주민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주세요”라는 …
전북 완주군에서 2008년부터 16년간 어려운 이웃에게 쌀을 기부해온 익명의 기부천사가 올해도 기부를 이어갔다. 지난 26일 완주군 용진읍 행정복지센터 정문 앞에는 10㎏ 백미 60포대와 손 편지 한 장도 놓여있었다. 센터 직원이 출근길에 발견한 이 편지에는 ‘없는 자들도 동행하…
2023년의 끝자락, 날개없는 천사가 또다시 충남 천안시 청룡동을 다녀갔다. 29일 오전 10시께 천안 청룡동 행정복지센터에 검정색 가방을 든 여성이 찾아왔다. 이 여성은 가방을 맞춤형 복지센터에 전달해 달라고 당부했다. 기부금을 수령하려던 직원은 기부자가 낯설지 않았다. 어렵지…
숯불돼지갈비 프랜차이즈 명륜진사갈비를 운영하는 명륜당이 2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위치한 월드비전 본부에서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을 위한 후원금 3억 원 전달식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후원금은 자립준비청년들의 사회적, 정서적 지원 활동과 안정된 주거환경 조성에 사용될 예…
눈이 내린 크리스마스 이브에 폐지 줍는 어르신이 한 무인 매장 앞 눈을 쓸고 미끄러지지 않게 방지 매트까지 깔고 갔다는 사연이 전해졌다.자영업자 A씨는 지난 25일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 “따뜻한 이야기 하나 올리겠다”며 이 같은 사연을 전했다.인천 중구에서 무인 매…
서울 노원구 상계동 소재 쪽방촌에 산타와 루돌프, 반짝이 의상 등을 입은 청년들이 연탄을 배달하는 진귀한 장면이 펼쳐졌다. 숯불돼지갈비 프랜차이즈 명륜진사갈비를 운영하는 명륜당이 독거노인과 사회 소외계층 이웃들을 위해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명륜당 임직원과 가…
글로벌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2023년 한 해 동안 연간 누적 봉사 시간 1만 시간의 임직원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나눔의 가치 실현에 앞장섰다.한국타이어는 임직원 참여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본사와 사업장 인근의 사회복지시설 및 단체 등과 활발한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기브 앤 테이크’(Give and Take)가 당연시되는 사회다. 단순히 직역하자면 ‘주고받고’라는 의미이지만, 우리는 ‘받기 위해 주는’ 경우가 더 많을지도 모른다. 이런 세상 속에서 기버(Giver‧주는 사람)의 삶을 살기로 한 이들이 있다. 토브컴퍼니 대표이자 ‘하늘빛 프로젝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