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봉사하는 삶 원해”…뺑소니 뇌사 새신랑, 여러 생명 살리고 떠났다
휴가를 나온 군인의 무면허·음주 뺑소니 사고로 목숨을 잃은 남성이 장기기증으로 여러 생명을 살리고 세상을 떠났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남성은 결혼한 지 1년이 겨우 넘은 새신랑이었다. 15일 충북 청주청원경찰서에 따르면 무면허에 음주 상태였던 군인의 뺑소니 사고로 뇌사 상태에 있던 남…
- 202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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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를 나온 군인의 무면허·음주 뺑소니 사고로 목숨을 잃은 남성이 장기기증으로 여러 생명을 살리고 세상을 떠났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남성은 결혼한 지 1년이 겨우 넘은 새신랑이었다. 15일 충북 청주청원경찰서에 따르면 무면허에 음주 상태였던 군인의 뺑소니 사고로 뇌사 상태에 있던 남…
충남 서산시는 LG 트윈스 소속 오지환 선수가 15일 서산시를 찾아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과 함께 사인볼을 전달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부친인 오호근씨가 7년 전 충남 서산시 인지면으로 이주하면서 서산시와 인연을 갖게 된 오지환 선수는 서산시의 학대피해아동쉼터를 위해 사…
사랑의 장기기증 운동본부 ‘몸짱 산타’ 회원들이 겨울 비 내리는 15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 거리에서 장기 기증 캠페인 ‘나인(9) 퍼레이드‘를 했습니다. 이 캠페인은 뇌사 시 장기를 기증해 9명의 생명을 구하자는 의미로 매년 성탄절을 앞두고 2015년부터 9회째 진행되고 있는데요, …
뇌사상태에서 6명에게 새로운 생명을 전하고 떠난 故 김도원 학생에게 명예졸업증서가 수여됐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12일(수) 오후 2시 연세대학교 공과대학장실에서 ‘故 김도원 학생 명예졸업증서 수여식’이 진행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수여식에는 김 군의 부모님과 한국장기조직기증원 …
경남 창녕군은 대합면의 구길자(83) 어르신이 시장에서 채소를 팔아 모은 돈을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30만원이 든 봉투를 군청에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군청을 찾는 구길자 어르신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써 달라며 가지고 온 꾸깃꾸깃한 흰 봉투를 내밀었다. 봉투에는 어르신이 시…
부산에서 익명의 80대 여성이 ‘사랑의 온도탑’의 온도가 낮아 안타깝다며 2000만 원을 기부했다. 14일 부산 연제구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한 80대 여성이 연제구청 복지정책과를 찾아와 성금을 기탁하고 싶다고 밝혔다. 여성은 “아침에 뉴스를 보다가 사랑의 온도탑의 온도가 낮은…
최근 청소년 마약범죄, 마약류 온라인 불법거래 등이 급증하며 마약 문제에 대한 심각성이 날로 대두되고 있다. 당정은 지난 4월 21일 국회에서 ‘마약류 관리 종합대책’ 관련 협의회를 열고 마약범죄 근절에 필요한 예산 확보와 입법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특히 한동훈 법무부장관은 마약…
“나도 어렵게 살아왔기 때문에 어려운 사람들의 마음을 알 수 있어요” 경남 창녕군은 대합면의 구길자 어르신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30만원이 든 봉투를 군청에 전달해 지역사회에서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구길자 어르신은 시장 노점에서 채소를 팔아 모은 돈을 아낌…
“287, 288, 299… 300! 거의 다 끝나간다(Almost done)!”가득 쌓여있던 연탄 더미가 바닥을 보이기 시작하자 선두에 있는 한 장병이 소리쳤다. 13일 동두천의 한 주택가가 파란색 비닐 앞치마를 두른 미군 장병들로 가득 찼다. 이들은 모두 미 육군 제2보병사단 소속…
8년째 폐지를 주워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는 80대 할머니가 올해도 기부를 이어가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그 주인공은 전북 남원에서 ‘금동 기부천사 할머니’로 불리는 김길남 씨(87)다.13일 남원시 금동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김씨는 전날(12일) 센터를 찾아 “지역의 어…
전북 남원시에서 87세 할머니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폐지 수집과 노인일자리 등으로 모은 102만 5000원을 기부해 감동을 안겼다. 87세 김길남 할머니는 지난 12일 금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아 기부금을 전달했다. 김 할머니는 지난 8년 동안 폐지 수집과 노인일자리를 하며 조…
기초생활수급자인 어르신이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4년간 모은 동전을 기부했다. 부산 사상구는 지난 6일 한 어르신이 모라3동 행정복지센터를 28만7750원을 기부했다고 12일 밝혔다. 익명의 어르신은 비닐봉투에 담아온 동전을 전달한 뒤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됐으면…
고속도로를 달리던 차에 불이 나자 신속히 달려와 진압과 안전조치를 시행하고 떠났던 군인들이 ‘생명보호 의인’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12일 육군 수도기계화보병사단 돌진대대와 송하빈 하사에게 ‘생명보호 의인’ 경기도지사 표창을 전달했다. 육군 수도기계화보병사단…
전남 강진군 청년 빵 동아리 ‘인생한빵’이 12일 전남 아동·여성복지시설에 사랑의 빵 3000개(1000만원 상당)를 기부했다. 이날 기부된 빵은 인생한빵 회원들이 직접 만들고 포장한 것으로 도내 아동 생활시설, 여성 폭력 피해자 생활시설, 한부모가족 시설에서 거주하는 이웃들에게 …
정보통신 전문기업 와이어블의 장병권 부회장(사진)이 11일 서울성모병원에 소아·청소년 환아 의료비 1억 원을 기부했다. 서울성모병원은 이날 장 부회장이 전한 기부금을 취약계층 어린이들의 치료비로 쓸 예정이다. 장 부회장은 2021년 11월에도 이 병원에 소아자선기금 5000만 원을 내…
이종석 헌법재판소장(62·사법연수원 15기·사진)이 11일 사랑의열매에 성금 300만 원을 기부했다. 이 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성금 전달식에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사랑의열매 이웃돕기 캠페인 ‘희망나눔2024 나눔캠페인’에 성금을 전달했다…
울산의 한 기초생활수급자가 5년째 수급비를 아껴 모은 돈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울산 중구 병영1동 주민 서정범 씨는 11일 중구청 구청장실을 찾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이웃돕기 후원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김영길 중구청…
경북 안동에 사는 85세 할머니가 1년간 빈 병을 팔아 모은 돈을 어려운 이들에게 사용해달라며 기부해 감동을 안겼다. 11일 경북 안동시에 따르면 지난 5일 옥동에 사는 이필희 할머니는 1년간 모은 빈 병을 팔아 모은 돈과 생활비를 조금씩 모아 만든 성금 30만원을 옥동행정복지센터…
야간에 바다로 추락한 승용차 운전자를 경찰관이 헤엄쳐가 구조해 냈다. 10일 오후 7시 24분경 부산 기장군 공수항 근처 주차장에서 아우디 승용차가 바다에 추락했다. 신고받고 출동한 해양 경찰관은 바닷물에 뛰어들어 100m가량 헤엄친 뒤, 차 안에 있는 운전자 A 씨를 무사히…
아픈 중학생을 위해 미터기를 켜고 끄기를 반복한 택시 기사님의 훈훈한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일러스트레이터 키크니는 자신의 SNS를 통해 중학생 때 운동부였던 A씨의 사연을 소개했다. 이날 사연의 주인공 A씨는 집에서 왕복 1시간이 넘는 거리의 중학교에 다니는 학생이었다. 어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