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1세까지 문화유산해설사 활약…미국이 사랑한 할머니 하늘나라로
미국의 최고령 ‘파크 레인저’(국립공원 순찰대원)으로 일한 베티 레이드 소스킨이 21일(현지 시간) 세상을 떠났다. 향년 104세. 뉴욕타임스(NYT)는 이날 소스킨이 캘리포니아 리치먼드에 위치한 자택에서 눈을 감았다고 보도했다. 빈민가 출신인 고인은 흑인 여성으로 겪은 인종 차별과…
- 2025-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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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최고령 ‘파크 레인저’(국립공원 순찰대원)으로 일한 베티 레이드 소스킨이 21일(현지 시간) 세상을 떠났다. 향년 104세. 뉴욕타임스(NYT)는 이날 소스킨이 캘리포니아 리치먼드에 위치한 자택에서 눈을 감았다고 보도했다. 빈민가 출신인 고인은 흑인 여성으로 겪은 인종 차별과…

대만 타이베이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 사건의 부상자 중 한 명이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자로 알려져 2차 피해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에 당국은 사건 당시 피해자들의 혈액에 노출된 사람들은 질병통제예방센터(CDC) 핫라인에 연락할 것을 권고했다.타이베이 타임즈는 당국이 부상자 …

AI 도입이 확산되면서 올해 미국에서 AI를 이유로 한 해고가 5만 건을 넘겼다. 비용 압박 속에 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 대기업들이 인력 감축과 AI 전환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미국 켄터키주를 대표하는 버번 위스키(옥수수를 주재료로 한 북미 위스키) 제조사 짐빔이 내년부터 1년간 주력 증류소의 생산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높아진 미국 물가 탓에 재고가 쌓이던 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인한 무역 불확실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미 CNN…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에서 열리고 있는 얼음 축제 빙설제가 기후 온난화로 인한 기온 상승으로 비상이 걸렸다. 17일 개막한 27회 빙설제를 위해 전시해 놓은 얼음이 일부 녹아내리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빙설제에 사용된 얼음과 눈은 40만㎥이상이다. 하얼빈의 19일 기온이 섭씨 3.8도…

중국의 대표적인 겨울 관광지로 알려진 헤이룽장성 하얼빈시에 높이 약 19m에 달하는 초대형 눈사람이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17일(현지 시간) 더 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번 눈사람을 만드는 데 조각가 64명과 작업 인력 100여명이 투입됐다. 밝은 빨간색 모자와 목도리를 두른 눈사…

미국 법무부가 미성년자 성착취범 제프리 엡스타인 관련 수사 파일 일부를 삭제한 지 하루 만에 다시 복원했다. 삭제된 파일 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이 담겼다는 비판에 꼬리를 내린 것. 다만, 엡스타인 관련 스캔들은 트럼프 행정부의 아킬레스건으로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민주당은…

윌리엄 영국 왕세자가 32년 전 어머니 다이애나 왕세자빈의 손을 잡고 처음 방문했던 런던의 노숙인 쉼터를 맏아들 조지 왕세손(12)과 함께 찾아 노숙인 봉사 활동을 했다. 영국 왕실이 20일(현지시간) 공개한 영상에는 조지 왕세손이 웨스트민스터의 노숙인 쉼터 ‘더 패시지’에서 앞치마를…

한국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내야수 송성문(29)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와 4년 총액 1500만 달러(약 222억 원)로 계약했다고 AP통신이 21일(현지 시간)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계약금은 100만 달러로, 계약 형태는 ‘3+1+1년’이다.3년 연봉은 계약금을 포함해 …

미국에서 무뇌증 진단을 받은 태아를 중절하지 않고 출산한 뒤 장기기증을 통해 다른 생명을 살린 부부의 사연이 전해졌다.21일(현지 시간) FOX 13 등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에 거주하는 앤드류 포드와 캐서린 모닝웨이 부부는 임신 14주 차였던 지난 6월 초음파 검사에서 태아인 딸 헤…

인공 감미료인 아스파탐이 첨가된 탄산음료를 정기적으로 섭취하면 심장·뇌 손상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19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스페인 산세바스티안 생체재료 협력연구센터 연구팀은 최근 국제학술지 ‘생의학 및 약리학’에 발표한 논문을 통해 아스파탐을 과다 …

전 세계적으로 반려동물 비만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제약·바이오 업계가 반려동물 전용 비만 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20일(현지시각) 미국 네슬레 산하 반려동물 전문 연구기관인 퓨리나 인스티튜트(Purina Institute)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전 세계 반려묘의 비만율은 63%…

미국 로드아일랜드주에서 발생한 연쇄 총기 난사 사건의 용의자를 특정하는 데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한 인물이 노숙인인 것으로 밝혀졌다.20일(현지시각) AP통신 등에 따르면 브라운대와 매사추세츠공과대(MIT) 관련 총격 사건을 수사하던 미 연방수사국(FBI)은 지난 13일 지역 커뮤니티 …

상하이의 한 경찰관이 대만 배우 펑위옌을 닮은 외모로 온라인 상에서 유명세를 치르고 있다.19일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20대 초반의 구천한 경관은 현지 누리꾼 사이에서 잘생긴 배우로 손꼽히는 펑위옌을 닮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구천한의 인기는 항저우의 …

20일 미국 워싱턴 링컨기념관 앞에서 ‘1센트 동전(페니) 모의 장례식’이 열렸다. 에이브러햄 링컨 전 대통령의 복장을 한 남성들이 관을 옮기고 있다. 관 안에는 링컨 전 대통령의 초상이 새겨진 1센트 동전들이 들어 있다. 올 2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조 비용이 2센트를 …

이달 13일 미국 아이비리그(동부의 8개 명문 사립대) 소속 브라운대에서 총기를 난사해 학생 2명을 숨지게 하고 이틀 뒤 인근 매사추세츠공대(MIT)의 누누 로레이루 교수(47)까지 살해한 포르투갈 출신 용의자 네베스 발렌트(48)가 한때 촉망받는 물리학도였다고 뉴욕타임스(NYT) 등…

대만 수도 타이베이에서 19일 ‘묻지 마’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해 범인 포함 4명이 숨지고 11명이 부상을 입었다. 현지 수사 당국이 “계획 범죄로 보인다”고 발표한 데 이어 유사 범행을 예고하는 협박성 게시물이 계속 등장해 비슷한 사건이 또 발생할지 모른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