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김연아 소치 드레스 리허설, 영상 보니…반할 수밖에 없는 ‘환상 연기’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2월 19일 16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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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드레스 리허설. 변영욱 기자 cut@donga.com
김연아 드레스 리허설. 변영욱 기자 cut@donga.com

김연아 소치 드레스 리허설

'피겨여왕' 김연아(24)의 쇼트프로그램 드레스 리허설은 완벽했다.

김연아는 19일(한국시각)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겨울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 드레스 리허설에 참석했다.

김연아는 이번 드레스 리허설에서 특유의 올리브 그린색 드레스 차림으로 등장, 2013-14시즌 쇼트프로그램 '어릿광대를 보내주오'에 맞춰 연기에 나섰다.

김연아는 특유의 3-3 점프를 선보이는가 하면, 엔딩 스핀을 통해 자신의 몸 컨디션을 점검했다. 김연아의 연기가 끝나자 관계자들의 박수가 터져나왔다. 이날 김연아는 중간중간 안무나 일부 연기를 생략하긴 했지만, 실전 못지 않은 진지함과 집중력으로 드레스 리허설에 임했다.

김연아는 이날 연습을 앞두고 "쇼트프로그램에서 경쟁하던 선수들과 함께 (워밍업을)하지 않게 됐다. 그런 점들은 유리한 부분"이라면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연아는 20일 오전 2시 25분경, 30명의 선수 중 17번째 순서로 쇼트 프로그램에 나서 올림픽 2연패에 도전할 예정이다.

김연아 소치 드레스 리허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연아 소치 드레스 리허설 영상, 여왕의 완벽함에 반할 수밖에 없다", "김연아 소치 드레스 리허설 영상, 걱정할 필요가 없는 듯", "김연아 소치 드레스 리허설 영상, 리프니츠카야 은메달 축하"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영록 동아닷컴 기자 bread425@donga.com
김연아 소치 드레스 리허설 사진=변영욱 기자 cu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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