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면 또 초대 ‘채팅감옥’ 감금… 싫다는데도 ‘문자스토킹’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3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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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세상을 바꿉니다]<3>키보드 위의 언어폭력
실제 사례로 본 사이버 막말 유형

“창× 뭐해? 몸 팔고 있어? 모텔이야?” 이처럼 평소 입에 담기 힘든 막말을 인터넷 공간에서는 쉽게 내뱉는 청소년이 늘고 있다. 별도 대화방을 만들어 외부인에게 들키지 않고 여러 사람이 한 사람을 따돌리기도 한다. 사이버 왕따를 포함한 온라인 언어폭력은 은밀하기에 부작용이 훨씬 크다. 학교폭력 상담프로그램인 ‘상다미쌤’에서 올해 1, 2월에 이뤄진 실제 상담사례를 통해 사이버 언어폭력을 유형별로 재구성하고 전문가의 조언을 제시한다. 상다미쌤은 교육부, 열린의사회, KB국민은행, 다음커뮤니케이션 등 민관이 협력한 사이버 언어폭력 상담 프로그램이다.

김준일 기자 jikim@donga.com
#채팅감옥#문자스토킹#언어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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