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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한자리에 모여 야권에 대한 지지와 정권 심판을 호소했다. 나 전 의원은 국민의힘 본경선에서, 안 대표는 야권 단일화 경선에서 오 후보에게 석패했지만 시민들에게 지지를 당부하며 ‘야권 빅텐트’ 면…

서울특별시 선거관리위원회가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당 자체 여론조사 결과 언급’에 법 위반 소지가 있는지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30일 확인됐다. 공직선거법 제108조 제12항에 따르면 ‘정당 또는 후보자가 실시한 해당 선거에 관한 여론조사’는 공표할 수 없는데, 윤 의원이 이를…

이번엔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가 TV토론 때 고개를 쳐들었다며 여권 지자자들이 박지원 국정원장의 과거 발언까지 소환해 오 후보를 비판했다. 오 후보는 29일 밤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TV토론을 펼쳤다. 오 후보는 침착을 유지하려는 듯 상체를 살짝 뒤로 넘기는 …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가 통번역을 전공하는 학생에 일자리 소개를 언급하며 ‘인공지능(AI) 번역 스타트업’을 추천해 황당함을 자아냈다. YTN은 지난 29일 ‘돌발영상’을 통해 청년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눈 박 후보의 모습을 전했다. 영상 속 박 …

야당이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지원에 나선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눈물’ 사진에 맹공을 퍼붓고 있다.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피해자를 사태 초기 ‘피해호소인’으로 지칭해 2차 가해 논란에 휩싸였던 고민정 의원은 이번 선거에서 다시 논란이 되자 남인순·진선미 의원과 함께 …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30일 더불어민주당이 제기하고 있는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의 내곡동 땅 투기 의혹에 대해 “투기와 특혜를 입증하지 못하니 자꾸 말을 바꾼다는 식의 다른 쟁점으로 돌아간다”고 주장했다. 하 의원은 이날 오전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

4.7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8일 앞두고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가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후보와의 양자대결에서 26.3% 우세하다는 결과가 30일 나왔다. 의뢰로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28~29일 부산지역 성인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김영춘·박형준…

4·7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나타나는 세대별 표심 가운데 가장 주목되는 부분이 2030세대(20~30대)다. 전통적으로 진보 성향을 가진 것으로 평가받아온 이들 세대는 앞서 더불어민주당과 문재인 대통령의 버팀목이 되어 왔지만 최근 들어 급속하게 보수 정당 쏠림 현상이 관측되고 있다.…

기존에 손을 놓고 있다가 최근 부산대에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 씨의 의학전문대학원 부정 입학 의혹 조사를 지시했던 교육부가 다시 ‘엄정 처리’에서 멀어지는 듯한 모호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9일 기자간담회에서 밝힌 내용 때문인데, 유 부총리는 …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30일 유권자들에게 “투표장에 직접 나오셔서 ‘정권 응징 투표’를 하셔야 한다”며 내달 2~3일 사전투표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호소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사전투표 독려 보도자료를 통해 4·7 재보궐선거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출신 서울·부산시장의 추악한 연…

‘4·7 보궐선거’가 열흘도 남짓 않은 상황에서 정부가 표심을 의식한 정책들을 잇달아 쏟아내고 있다. 선거용 막판 정책 물량 공세라는 지적도 나온다. 이 가운데에는 ‘김해 신공항 백지화’부터 공직자 부동산 투기 억제를 위한 각종 규제책까지 후폭풍이 예상되는 내용이 적잖다. 일부는 …

4·7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관련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서울 도봉경찰서는 29일 오후 7시38분쯤 도봉구 쌍문역 인근에서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후보 선거유세원들을 발로 찬 60대 남성 A씨를 공직선거법상 선거방해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30일 밝혔다.당시 술에 만취…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와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30일 두 번째 TV토론회에서 또다시 격돌한다. 전날 두 후보는 첫 TV토론회에서 내곡동 땅 특혜 보상 의혹과 부동산 정책 등을 놓고 공방을 주고받았다.이날 토론회는 서울시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하며,…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나선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의 첫 TV토론회를 두고 여야가 상반된 반응을 나타냈다. 민주당은 “어버버하다” 등 오 후보의 태도를 문제 삼았고, 국민의힘은 “맥반석 오징어를 파는 느낌”이라면서 박 후보를 비꼬았다. 민주당 이낙연 상…

다음 달 2일부터 이틀 동안 진행되는 4·7 재·보궐선거 사전투표가 나흘 앞으로 다가온 29일 여야 지도부는 지지층을 향해 사전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나섰다. 겉으로는 여야 모두 “사전투표율이 높을수록 지지층이 결집해 유리할 것”이라며 자신하고 있지만, 최근 사전투표를 선호하는 젊은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