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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일몰 보려다 ‘벤틀리’ 바다로 풍덩…운전자는 극적 구조(영상)
뉴시스(신문)
입력
2025-10-06 07:09
2025년 10월 6일 07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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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영국의 한 항구에서 70대 남성이 고급 차량 벤틀리를 몰다가 바다로 추락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차량의 선루프가 열려 있었던 덕분에 목숨은 건졌지만 고급 차량은 바닷물에 잠기며 재산 피해를 피하긴 어렵게 됐다.
1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영국 남부 샌드뱅크스에서 벤틀리 운전자 로버트 힐(74)은 일몰을 보기 위해 항구에 주차를 시도하던 중 차량이 갑자기 가속하며 바다로 돌진했다.
다행히 근처에 있던 세 명의 어부가 상황을 인지하고 물로 뛰어들었으며, 열려 있던 선루프를 통해 그를 무사히 구출했다.
당시 장면을 목격한 한 행인은 “차량의 선루프가 열려 있었기에 구조가 가능했다”며 “그렇지 안았다면 상황은 훨씬 더 끔찍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고 차량은 2013년식 벤틀리로, 최근 차량 검사를 6일 전에 통과했고, 주행거리도 3만km 미만으로 비교적 상태가 양호한 차량이었다.
운전자 힐은 경찰 조사에서 “주차하려고 가볍게 엑셀을 밟았을 뿐인데 갑자기 차가 튀어나갔다”라며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 정확히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 지역에서는 비슷한 사고가 과거에도 발생한 전례가 있다. 2002년 롤스로이스에 탑승한 한 노부부가 바다로 추락했다 선루프를 통해 구조된 유사한 사건이 있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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