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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트럼프 유가 인하 요구에 속락…WTI 1.09%↓ 브렌트유 0.9%↓
뉴시스(신문)
입력
2025-01-24 06:37
2025년 1월 24일 06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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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선물 5.9$ 반락한 온스당 2765$로 마감
국제유가는 23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원유가 인하 요구에 매도가 확산하면서 속락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이날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3월 인도분은 전일 대비 0.82달러, 1.09% 내려간 배럴당 74.62달러로 폐장했다.
런던 국제선물거래소(ICE)에서 북해산 기준유 브렌트유 3월 인도분은 전일보다 0.71달러, 0.90% 떨어진 배럴당 78.29달러로 거래를 끝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스위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다보스 회의)에 대한 온라인 연설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와 석유수출국기구(OPEC)에 원유 코스트를 내리라고 요구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높은 원유가격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을 끝나지 않게 만드는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화석연료 증산 계획도 내걸고 있어 선물 매도를 부추겼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인상과 에너지 정책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둘러싸고 불안감이 고조하는 것 역시 선물가에 부담을 주고 있다.
미국 에너지 정보국(EIA)은 23일 발표한 주간 석유재고 통계에서 원유 재고량이 시장 예상을 넘게 감소했다.
하지만 관세 인상으로 글로벌 석유 수요 증가율이 둔화한다는 관측이 매수를 억지하고 있다.
한편 뉴욕 금 선물 시세는 23일 3거래일 만에 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 중심 2월물은 전일에 비해 5.9달러, 0.2% 내린 온스당 2765.0달러로 장을 닫았다.
전날 2월물은 장중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데 대한 반동으로 단기적인 지분조정을 겨냥한 매도가 출회했다.
미국 정기금리가 소폭 상승해 금리가 붙지 않는 자산인 금 선물에 대해 투자 선호가 줄어든 것 역시 매도를 유인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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