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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아빠가 마약 숨겼어요”…혼난 아들의 신고, 진짜였다
뉴시스(신문)
입력
2025-01-20 15:10
2025년 1월 20일 15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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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중국 10살 소년이 숙제를 안 했다는 이유로 아버지에게 혼난 뒤 경찰에 “아버지가 집에 마약을 숨겼다”고 신고했다. 그런데 출동한 경찰이 실제로 집안에서 마약 원료인 양귀비 껍질을 발견한 일이 벌어졌다.
19일(현지시각) 중국 더페이퍼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중국 닝샤 후이족 자치구 인촨에 사는 A(10)군은 지난 9일 숙제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아버지에게 혼났다.
억울한 마음이 든 A군은 화가 나 집에서 뛰쳐나왔다. 이후 인근 상점에서 휴대전화를 빌린 뒤 경찰에 “아버지가 집에 양귀비 껍질을 숨겨놨다”고 신고했다.
이에 상점으로 출동한 경찰은 A군으로부터 이야기를 듣고 집으로 향했다. 경찰이 A군의 집을 수색한 결과 발코니 벽장 안에서 양귀비 껍질 8점이 발견됐다.
A군 아버지는 “양귀비 껍질은 응급약 목적으로 숨겨놓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양귀비는 아편을 만드는 주요 원료다. 민간에서는 조미료나 진통제 대용으로 사용하기 위해 몰래 기르거나 채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중국에서 허가받지 않은 양귀비 재배, 채집은 불법이다.
결국 경찰은 아버지를 체포해 마약 단속반에 사건을 인계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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