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공습…최소 2명 사망

  • 뉴스1
  • 입력 2024년 2월 21일 18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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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시리아의 수도 다마스쿠스를 또다시 공습했다.

21일(현지시간) 시리아 국영 SANA 통신에 따르면 이날 시리아 다마스쿠스 남서부에 위치한 카프르 수사 지역에 이스라엘의 미사일이 떨어졌다. 이 공격으로 최소 두 명이 사망했다.

SANA는 “이스라엘이 주거용 건물을 겨냥했다”며 불에 탄 건물 측면 사진을 공개했다.

시리아인권관측소(SOHR)는 “이스라엘이 시리아 영토를 겨냥해 새로운 공격을 가했다”며 “이로 인해 다마스쿠스에서 폭력적인 폭발이 일어났다”고 전했다.

이스라엘군(IDF)은 이번 공격에 대해 논평을 거부했다.

카프르 수사 지역에는 시리아 보안 기관 단지가 있으며, 이 주변으로 주택이나 학교, 이란 문화 센터 등이 밀집해 있다. 친이란 민병대와 이란혁명수비대(IRGC) 대원들이 있다는 이유로 자주 표적이 되는 지역이기도 하다.

지난달 20일과 29일에도 이스라엘군의 다마스쿠스 남부 공습으로 IRGC 대원 등 총 11명이 숨지기도 했다. 지난 10일에도 미사일 공격을 시도했지만 시리아 방공군에 격추됐다.

시리아의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은 2011년 시리아 내전 발발 이후 이란의 지원을 받아왔다. 이처럼 이란이 중동 지역에서 영향력을 강화하자 이스라엘은 이를 견제하기 위해 정기적인 공습을 가하고 있다.

시리아의 알아사드 정권은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팔레스타인 이슬라믹 지하드(PIJ) △이라크 민병대 카타이브 헤즈볼라 △예멘 후티 반군 등과 더불어 반(反)이스라엘 연대인 ‘저항의 축’을 형성하고 있다. ‘시아파 벨트’라고도 불리는 이들은 이란의 지원을 받아 활동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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