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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선 도전’ 푸틴, 대선 지지 서명 200만 건 제출…기준 대비 7배
뉴시스
입력
2024-01-23 15:45
2024년 1월 23일 15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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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출마 푸틴, 입후보 기준은 서명 30만~31만5000건
오는 3월 대통령 선거에서 5선에 도전하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지 서명 200만 건을 확보했다.
22일(현지시간) AP, 타스 등 외신을 종합하면 푸틴 선거 캠프는 출마 지지 청원서로 가득 찬 상자 95개를 모아 러시아 중앙선거관리위원회(CEC)로 가져왔다고 밝혔다. 상자에 봉인된 청원 서명은 200만 건에 달한다.
러시아 선거법에 따르면 무소속으로 출마한 후보는 전국 40개 지역에서 30만~31만5000명의 서명을 받아 CEC에 제출해야 한다. 이에 따라 기준 대비 약 7배에 달하는 서명 중 실제로는 31만5000건만 CEC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푸틴 대통령은 통합러시아당 출신으로 2012년 탈당해 이번 대선에 무소속으로 나선다. CEC는 다음달 10일 대선 후보자 명부를 확정한다.
러시아 대선은 내년 3월 15~17일 열린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로부터 빼앗은 도네츠크·루한스크·헤르손·자포리자주도 선거구로 포함했다. 2014년 강제 합병한 크름반도도 선거를 치른다.
이번 선거에서 현직 푸틴 대통령은 5선에 성공할 가능성이 매우 큰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1999년 12월부터 대통령직을 수행해 온 푸틴 대통령은 자신의 임기를 최대 2036년까지 연장하려는 야망을 갖고 있다. 그는 헌법상 제약으로 한 차례 2008~2012년 총리로 물러나 실권을 행사했고, 나머지 기간은 모두 대통령직을 맡아왔다.
푸틴 대통령은 이오시프 스탈린 뒤로 가장 오랜 기간 정권을 유지하고 있는 러시아 지도자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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