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 “中 참여 다자포럼 안빠져”…시진핑 APEC 참석 기대감

  • 뉴스1
  • 입력 2023년 9월 26일 14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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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오는 11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 예정인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참석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왕이 외교부장(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사판공실 주임)은 모든 당사자와 소통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왕이 부장은 26일 ‘인류 운명공동체 건설을 위한 협력: 중국의 이니셔티브 주창과 행동’ 백서를 발간한 국무원 신문판공실 기자회견에서 시진핑 주석의 APEC 참석을 묻는 질문에 대해 “중국은 책임있는 국가로 중국이 참여하는 중요한 다자 포럼에 결석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왕 부장은 “APEC 참석을 위한 준비와 관련해 중국은 모든 당사자와 소통을 하고 있으며 적시에 공식적으로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왕이 부장은 왕 부장은 “핵심은 공동·종합·협력·지속가능한 안보관을 주창하고 국가 간 이견과 분쟁을 대화와 협상을 통해 해결해야 하며 서로의 합리적 안보 관심사를 중시하고 군사동맹의 무분별한 확대와 다른 나라의 안보공간 압박을 반대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전통 분야와 비전통 분야의 안보환경을 조성하고 유지하며 바이오 안보, 네트워크 안보, 데이터 안보, 인공지능 안보 등 분야에서의 대화 및 협력을 가속화해 공동으로 위험을 예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왕 부장은 “세계화의 올바른 방향을 지도하는 것을 핵심으로 디커플링, ‘작은 뜰에 높은 장벽을 반대하며 보호주의와 일방적 제재를 거부한다”며 “공정하고 합리적이며 투명한 국제 경제 무역 시스템 구축을 촉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왕 부장은 “개발 문제는 국제 의제의 핵심으로 되돌리고 개발 도상국이 더 잘 통합할 수 있도록 해 모든 국민에게 공정한 혜택을 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다음달 개최 예정인 일대일로 국제협력정상포럼을 계기로 각 당사자와 함께 발전 계획을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베이징=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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