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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美 펜실베이니아 초콜릿 공장 폭발…5명 사망·6명 실종
뉴시스
업데이트
2023-03-26 06:53
2023년 3월 26일 06시 53분
입력
2023-03-26 06:53
2023년 3월 26일 06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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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펜실베이니아주에 있는 초콜릿 공장에서 25일(현지시간) 폭발 사고가 발생해 5명이 사망하고 6명이 실종됐다고 미 당국이 밝혔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폭발은 오후 5시께 펜실베이니아주 버스크 카운티에 있는 웨스트리딩 자치구의 ‘R.M. 팔머’ 공장에서 일어났다. 펜실베이니아 비상관리국은 수색 과정에서 공장 폭발로 인한 사상자 수가 증가했다고 전했다.
웨인 홀벤 경찰서장은 폭발로 건물 한 채가 완전히 파괴됐고 주변 건물도 피해를 입었다고 설명했다.
서맨사 카그 웨스트레딩 시장은 “강력한 폭발로 공장 건물 1채가 무너졌고 인근에 위치한 건물이 4피트(약 1.2m) 앞으로 움직였다”고 말했다.
홀벤 서장은 기자들에게 필라델피아에서 북서쪽으로 약 96㎞ 떨어진 이 공장 폭발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펜실베이니아 비상관리국 대변인은 가스 누출이 원인일 가능성을 높고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사고로 부상자 8명이 인근의 리딩 병원으로 후송됐다.
이들 중 2명은 위중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으며, 5명은 치료를 받고 퇴원했고, 1명은 다른 시설로 옮겨졌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R.M. 팔머는 1948년 설립됐으며 현재 웨스트리딩 본사에는 직원 850명이 근무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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