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메가밀리언 복권, 9954억원까지 치솟아…역대 네 번째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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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1월 2일 11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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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가밀리언 복권의 예상 당첨금이 7억8500만 달러(약 9954억 원)까지 치솟으며 역대 네 번째 규모로 성장했다.

1일(현지 시간) 미국 FOX 56 News(WDKY) 등 현지 언론은 지난해 10월부터 이월된 메가밀리언 복권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에도 당첨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예상 당첨금은 7억8500만 달러로 뛰었다.

메가밀리언 복권은 파워볼 복권과 함께 미국을 대표하는 복권으로, 1등 당첨 확률은 3억257만5350분의 1이다. 1에서 70까지의 숫자 중 5개를 맞추고, 1에서 25까지의 숫자 중 메가볼 한 개를 맞춰야 한다.

미국 복권 사상 최고 당첨액은 파워볼에서 나온 20억4000만 달러(약 2조 5873억 원)다. 지난해 11월 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당첨자가 나왔다.

△2위는 파워볼에서 나온 15억8600만 달러(약 2조15억 원) △3위는 메가밀리언에서 나온 15억3700만 달러(약 1조9490억 원) △4위는 메가밀리언에서 나온 13억3700만 달러(1조6954억 원) △5위는 메가밀리언에서 나온 10억5000만 달러(약 1조3316억 원)이다.

메가밀리언은 미국 내에서 구입해야 당첨금을 받을 수 있다. 따라서 국내에서 대행업체를 통해 메가밀리언을 구매하면 3억분의 1의 확률을 뚫고 당첨되더라도 당첨금을 받지 못할 수 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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