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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내년 1월 70만명 징집…2차 동원령 준비”
뉴시스
입력
2022-11-23 11:31
2022년 11월 23일 11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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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러시아군 병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또 다시 최대 70만명 동원령을 내릴 것이라고 영국 스카이뉴스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안톤 게라셴코 우크라이나 내무장관 고문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크렘린궁이 2차 동원령을 준비하고 있으며, 70만명까지 징집할 계획이라고 주장했다.
푸틴은 지난 9월말 부분 동원령을 내렸다. 당시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은 최대 30만명까지 예비군을 징집할 것이라고 말했지만, 이후 노숙자와 젊은 대학생 등이 마구 징집된 사실이 언론에 보도된 바 있다.
게라셴코 고문은 내년 1월에 또 다른 동원이 러시아에서 있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 주장이 사실이라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을 장기전으로 끌고 간다는 것과 이 전쟁이 푸틴 대통령의 당초 구상대로 진행되지 않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와 관련, 일각에서는 “푸틴이 몰락하면 대안은 훨씬 더 위험할 것”이라고 스카이 뉴스는 전했다.
푸틴이 몰락할 경우 그보다 훨씬 더 공격적인 민족주의자들이 권력을 잡는 혁명적 상황이 러시아 내부에서 벌어질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실제로 외신들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전장에서 러시아군이 패배할 때마다 푸틴이 자국내에서 극단적인 민족주의자들로부터 공격을 받고 있다고 보도해왔다. 결국 전쟁의 시작은 푸틴이 했을지 몰라도 끝내는 건 푸틴이 아닐 수도 있다는 것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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