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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항공편 지연율 가장 높은 곳은…토론토 피어슨 공항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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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5 10:02
2022년 7월 25일 10시 02분
입력
2022-07-25 10:01
2022년 7월 25일 10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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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성수기가 본격화하며 여행 수요는 급증하고 있지만 인력 부족으로 전 세계 유명 국제공항에서 비행기 지연 사태가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주요 공항 가운데 항공편 지연율이 가장 높은 공항은 캐나다 토론토 피어슨 공항이었다.
2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항공편 정보 플랫폼인 플라이트어웨어가 지난달 1일부터 이달 18일까지 주요 공항의 예정 항공편 지연 비율을 집계한 결과 최악은 항공편 53%가 지연된 캐나다 토론토 피어슨 공항으로 드러났다.
토론토 다음으로 6~7월 지연이 빈번했던 두 공항은 캐나다 몬트리올 공항과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으로 출발 지연율이 각각 48.2%와 46.2%로 조사됐다.
이들 공항이 극심한 혼잡을 피하지 못하는 주요 원인은 인력 부족 때문이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동안 직원을 대폭 줄인 공항과 항공사들은 최근 항공 수요가 폭증하자 감당하기 어려워졌다.
토론토 피어슨 공항 관계자도 수요 급증에 대비할 시간이 부족했다고 인정했다. 항공 예약이 5월 말에서 6월까지 크게 증가하지 않았기 때문에 최근의 수요 폭증을 예상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토론토 공항은 지난 5년 동안 무역 기구인 국제공항협의회가 집계한 공항 서비스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한 곳이다.
캐나다 최대 항공사인 에어 캐나다는 지난 달 병목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수용 인원의 15%에 해당하는 약 154편의 항공편을 매일 감축하기도 했다.
공항 측은 항공사와 국경, 보안, 항공 교통 관제 당국과 협력해 직원을 늘리고 출입국 절차를 간소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행히 상황은 나아지고 있다. 플라이트어웨어 집계 결과 항공편 지연 비율은 지난 6월30일 66.6%로 최고조에 달한 후 대체로 하락하고 있다고 WSJ는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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