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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석 의장 만난 中서열 3위 “민감 문제 적절히 처리해야”
뉴시스
입력
2022-02-07 05:24
2022년 2월 7일 05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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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산당의 권력 서열 3위로 알려진 리잔수(栗戰書)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은 박병석 국회의장과의 회담에서 한중 협력 심화를 원한다면서 ‘민감 문제’를 처리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6일 중국 인민일보에 따르면 리 위원장은 베이징 동계 올림픽을 계기로 방중한 박 의장과 전날 회담을 가지고 한중은 영원한 이웃나라라면서 올해는 한중 수교 30주년임을 거론했다. 올해가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한국과 함께 양국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를 끊임없이 심화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그는 정치적 신뢰 강화를 제시했다. 고위급, 정부·정당 간 소통 강화로 서로에 대한 신뢰를 증진시켜야 한다고 했다.
코로나19 방역 협력 강화도 공고히 해야하며,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2단계 협상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했다.
또한 인문학 교류 강화를 제안했다. 언론·교육·스포츠·청소년 등의 교류 추진으로 상호 이해, 우호를 증진해야 한다고 했다.
특히 “민감한 문제를 적절하게 처리해 중한(한중) 관계의 대국과 장기적 이익을 함께 수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리 위원장은 한반도 문제와 관련해 중국 측이 한국 측과 계속 긴밀하게 소통하고 힘을 합쳐 안정을 유지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한반도 문제를 정치적으로 해결하고 항구적인 안정 실현을 위해 노력하기를 원한다고 했다.
최근 한국에서는 오는 3월 대선을 앞두고 중국이 민감하게 여기는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리 위원장이 언급한 ‘민감한 문제’가 사드 배치를 시사했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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