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잉원 총통, 프랑스 의원단 접견…“대만, 지역 평화에 주력”

뉴시스 입력 2021-10-07 15:41수정 2021-10-07 15:42
공유하기뉴스듣기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대만 차이잉원 총통이 중국의 강력한 경고에도 불구하고 자국을 방문한 프랑스 상원의원 방문단을 접견하고 훈장을 수여하며 깊은 사의(謝意)를 표했다.

7일 대만 중시신문망 등은 차이 총통이 이날 오전 총통부에서 프랑스 상원 ‘대만 교류연구위원회’의 알랭 리샤르 위원장을 비롯한 초당파 의원 4명을 만났다면서 이 같이 전했다.

차이 총통은 “리샤드 의원이 (중국의) 압력에도 불구하고 세 번째로 대만을 방문한 데 대해 매우 감동했다”면서 그에게 특별 훈장을 수여했다.

그는 또 “프랑스 정부가 국제 무대에서 대만해의 평화와 안정에 대해 관심을 갖고, 대만의 국제적 참여를 지지해준 데 대해 고마움을 표한다”면서 “더 많은 프랑스 인사들이 대만을 방문하고 대만과의 관계를 구축하는 개척자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주요기사
이에 리샤르 의원은 “프랑스를 포함한 많은 국가는 대만의 입장을 지지한다”면서 “이는 대만 세계 많은 영역에서 매우 큰 공헌을 했기 때문”이라고 화답했다.

차이 총통은 또 “우리는 우리에게 부여된 책임을 모두 실현하고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정과 평화 보장 노력을 계속할 것이며 프랑스와 함께 세계를 위해 더 많이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리샤르 의원을 비롯한 프랑스 의원 4명은 대만 정부의 초청으로 전날부터 10일까지 대만을 방문한다.

리샤르 의원은 1997~2002년 프랑스 국방장관을 지낸 바 있는 친 대만 성향의 프랑스 정치인으로, 그는 2015년과 2018년 대만을 방문한 적이 있다.

프랑스 의원단은 쑤전창 행정원장(총리격) 유시쿤 입법원장(국회의장 격), 우자오셰 외교부장 등 대만 당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0 개의 기사의견이 있습니다.댓글쓰기 Copyright ⓒ 동아일보 & donga.com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기사 의견 0개의 기사의견이 있습니다.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