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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식당·슈퍼마켓 근로자 시급 껑충…15달러 돌파
뉴시스
업데이트
2021-08-09 12:58
2021년 8월 9일 12시 58분
입력
2021-08-09 12:57
2021년 8월 9일 12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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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전체 근로자의 80% 시간당 15달러 이상 임금 받아
미국의 식당과 슈퍼마켓 근로자들의 시간당 평균 임금이 처음으로 15달러를 넘어서며 미국 고용 시장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P에 따르면 미국 전체 근로자의 80% 비중이 시간당 15달러 이상의 임금을 받고 있는데, 이는 2014년의 60% 대비 크게 증가했다.
모든 산업에서 비관리직 근로자의 평균 시간당 임금은 25.83달러로 코로나19 이후 7.8% 상승했다. 이 중 접객업은 10.5%, 소매업은 9.7%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팬데믹 이전 비관리직 식당 종업원의 평균 시간당 임금은 13.86달러였으나 지난 6월에는 10% 오른 15.31달러로 급등했다. 슈퍼마켓 근로자들의 임금은 코로나19 이후 7% 인상돼 15.04달러로 나타났다.
또 정육점, 수산시장, 탁아 서비스, 청소서비스, 노인 또는 장애인 돌봄 서비스, 사무용품 매장 등도 평균 시간당 임금이 15달러를 넘어섰다.
경제가 재개되고 기업들이 인력난에 시달리며 임금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고 WP는 분석했다.
코로나19로 레스토랑, 소매업체 등에서 해고된 수백만명의 근로자들을 복귀시키기 위해 고용주들이 급여 인상과 같은 혜택을 제공하며 임금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WP는 “임금은 한 번 올라가면 좀처럼 떨어지지 않기 때문에 고임금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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