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국정 긍정 평가…민주 94% vs 공화 8%

뉴스1 입력 2021-07-05 11:09수정 2021-07-05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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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잘 대처했지만 정부의 백신 접종 노력은 계속해서 장애에 직면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4일(현지시간) 공개된 워싱턴포스트(WP)-ABC뉴스 여론조사 결과 미국인 10명 중 6명은 바이든 대통령의 코로나19 대처 성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국정 수행 능력 전반에 대한 평가는 긍정적 50%, 부정적 42%로 나타났다.

WP는 두 경우 모두 민주당과 공화당 두 정당으로 나눴을 땐 의견이 상이했다며 미국 내 당파 간 분열을 보여주는 또 다른 예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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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지지자의 94%는 바이든 대통령의 국정 수행 능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반면 공화당 지지자 중 긍정적으로 평가한 의견은 8%에 불과했다. 코로나19 대처에 대해서도 민주당과 공화당의 긍정적인 평가는 각각 95%와 33%로 갈렸다.

국경 및 이민 문제에 대해선 초당적으로 낮은 평가가 나왔다. 바이든 대통령이 이민 문제에 잘 대처하고 있다는 의견은 33%였다. 절반을 살짝 넘긴 51%는 잘못 대처하고 있다고 응답했는데 이중 90%는 공화당 지지자들에게서 나온 답변이었다.

지지 정당이 특별히 없는 응답자들 가운데선 바이든 대통령의 국정 수행 능력 전반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사람과 부정적으로 평가한 사람이 각각 45%와 43%로 나타났다. 또 56%가 코로나19 대처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WP 집계결과 지난주 후반 기준 미국 성인의 67%가 최소 1차 접종을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올 봄 하루 300만건으로 최고조에 달했던 일일 백신 접종 건수는 지금은 하루 평균 100만건 정도로 감소했다.

이번 조사에선 바이든 대통령이 선언한 성인 70%의 최소 1차 접종 완료 목표를 달성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다.

향후 백신을 분명히(definitely), 또는 아마도(likely) 맞을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9%에 불과한 반면 29%는 아마도 맞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또다른 20%는 분명하게 맞지 않겠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백신을 분명히 맞지 않겠다고 답한 공화당 지지자는 38%, 아마도 맞지 않을 것이라고 답한 공화당 지지자는 47%로 비교적 높게 조사됐다.

이번 여론 조사는 6월27~30일 성인 907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오차범위는 ±3.5% 포인트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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