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중국서 28만5000대 리콜, 악재 잇따라

뉴스1 입력 2021-06-27 07:49수정 2021-06-27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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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중국에서 대규모 리콜을 실시하는 등 악재가 잇따르고 있다.

테슬라가 안전문제로 중국에서 차량 28만5000대에 대한 리콜을 실시했다고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테슬라는 크루즈 제어 시스템이 갑자기 활성화돼 예기치 않은 속도 증가를 초래할 수 있음을 발견하고 28만5000대에 대한 리콜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중국에서 제작한 24만9855대의 차량과 수입된 3만5665대 등 모두 28만5000대에서 결함이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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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는 웨이보(중국판 트위터)를 통해 “이번 리콜로 인해 모든 자동차 소유주에게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테슬라는 안전 수칙을 준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테슬라는 그러나 문제는 해결했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갑작스런 속도 증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크루즈시스템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테슬라는 해당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만 하면 문제는 해결된다며 직접 딜러를 찾아갈 필요는 없다고 덧붙였다.

테슬라는 최근 중국에서 판매가 감소하고, 고객이 차량에 문제가 있다며 시위를 벌이는 것을 잘 못 다뤄 중국에서 비난이 비등하는 등 악재가 연발하고 있다.

지난 4월 중국의 한 테슬라 고객이 브레이크에 문제가 있다며 상하이 테슬라 매장에서 시위를 벌였다. 테슬라는 이에 친절하게 대응하지 못해 중국 전역에서 비난이 잇달았다. 테슬라는 문제가 확대되자 공식 사과하고 소비자 만족 부서를 설치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뿐 아니라 테슬라의 중국내 차량판매도 줄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중국의 전기차 업체가 본격적으로 시장에 진입하며 테슬라의 판매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

테슬라 중국법인은 중국에서 최초로 외국 기업이 100%의 지분을 갖고 출범한 법인이다. 테슬라는 2018년부터 상하이 인근에 테슬라 공장을 개설하고 전기차를 생산하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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