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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日고베서 새 변이 첫 확인…“영국발 변이 진화”
뉴시스
업데이트
2021-06-02 01:31
2021년 6월 2일 01시 31분
입력
2021-06-02 01:31
2021년 6월 2일 01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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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첫 확인…전 세계 150여명 감염
일본 고베시(市)에서 코로나19 영국발 변이가 진화한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가 일본에서 처음 발견됐다고 NHK가 1일 보도했다.
고베시는 지난달 17일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은 50대 남성에게 신종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됐다고 이날 밝혔다.
현지 당국은 이 남성의 게놈 분석 결과 영국발 변이가 더욱 진화한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을 확인했다.
이는 일본에서 처음으로 발견된 것이다. 전 세계적으론 유럽을 중심으로 150여 명 정도가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염력과 중증으로 이어질 위험 정도는 기존 영국발 변이와 비슷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에서 발견된 이 변이는 이 남성 체내에서 변이를 일으킨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고베시는 “이 남성과 가족은 최근 해외에 나가지 않았다”며 “남성 체내에서 변이가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고베시는 “이번과 같이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를 신속하게 발견해 감염이 확산되지 않도록 계속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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