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도쿄 신규확진 471명…19일 연속 전주 같은 요일 밑돌아

1일 일본의 수도 도쿄도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71명 발생했다고 NHK 등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이는 지난주 화요일보다 71명 감소한 것으로, 19일 연속 전주 같은 요일의 신규 확진자 수를 밑돌았다. 최근 1주일간 평균 신규 감염자는 전주 대비 87.9%를 기록했다.

도쿄도의 누적 확진자 수는 16만 1426명으로, 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5명 줄어든 70명이다. 사망자는 7명 발생했다.

감염자는 연령별로 20대가 115명, 30대 103명, 40대가 88명, 50대가 46명, 65 세 이상 노인이 45명 등이다. 사망자는 70대 2명, 80대 3명, 90대 2명이었다.

또한 도쿄도는 감염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선별 검사에서 새로 발견된 변이 바이러스의 감염자 수를 발표했다. 영국발 변이인 N501Y 감염자는 359명으로, 검사자 중 89%를 차지했다. 인도발 변이 바이러스인 L452R 변이 감염자는 1명이었다.

한편 일본에서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어 도쿄도 등 9개 광역 지역에 내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사태 선언을 지난달 31일에서 이달 20일까지 연장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