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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첫 4만t급 강습상륙함 하이난 실전배치…“대만침공 염두”
뉴시스
업데이트
2021-04-27 03:30
2021년 4월 27일 03시 30분
입력
2021-04-26 22:30
2021년 4월 26일 22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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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첫 4만t급 강습상륙함 하이난(海南)이 정식으로 취역해 실전 배치됐다고 인민망(人民網)과 동망(東網) 등이 26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 겸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이 직접 참석한 가운데 지난 23일 하이난성 싼야(三亞) 해군기지에서 075형 강습상륙함 1번함 하이난의 취역식이 열렸다.
제1호 강습상륙함 하이난은 배수량이 4만t 정도로 미국 해군의 와스프급과 맞먹는 크기다.
중국군은 대만 침공과 남중국해에서 분쟁을 상정해 대형 강습상륙함 건조에 박차를 가한 끝에 앞으로 상륙작전의 중핵 수단으로 역할할 하이난함을 배치하게 됐다.
4월23일은 중국 해군 창건 72주년을 맞는 날이다. 대만해협을 둘러싸고 중국과 미국, 대만 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하는 속에서 시진핑 지도부는 해군력 강화를 과시했다.
중국군은 미군처럼 강습상륙함을 주축으로 하는 기동함대를 여럿 편성해 해외에 군사력을 투사할 능력을 확충할 심산이다.
강습상륙함은 평평한 대형 갑판이 특징으로 STOVL(단거리 이륙 수직 이착륙기)를 탑재할 경우 사실상 항공모함과 같이 운용이 가능하다.
하이난은 2019년 9월 진수해 작년 8월부터 항해시험에 들어갔다. 전장 230m에 폭 33m로 헬기 30기와 상륙정, 수륙양용 전차, 대규모 병력을 실을 수 있다.
중국군은 2020년 4월 075형 2번함을 진수해 해상시험 중으로 이르면 연내 취역할 전망이다.
075형 3번함도 지난 1월 진수했으며 2025년까진 강습상륙함 8척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중국군은 이번해 최신 전략핵 잠수함 창정(長征) 18호, 055형 미사일 구축함 다롄(大連 1만t급)도 취역시켰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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