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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기후변화 정상회의 참석…바이든 취임 이후 첫 대면
뉴스1
업데이트
2021-04-21 12:05
2021년 4월 21일 12시 05분
입력
2021-04-21 11:00
2021년 4월 21일 11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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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22일 열리는 화상 방식으로 열리는 기후변화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미·중 정상이 비록 화상이지만 처음로 얼굴을 맞대는 만큼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0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초청에 따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2일 중국에서 화상 방식으로 기후변화 정상회의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중국 신화통신은 이날 외교부 발언을 인용해 이렇게 보도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번 정상회의에서 중요한 담화를 발표한다. 담화 내용 기후변화와 관련 국제적 협력을 촉구하는 내용이 될 전망이다.
앞서 시 주석은 프랑스, 독일과 3개국 기후정상회의에서 “중국은 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독일, 프랑스와 협력을 강화할 용의가 있다”며 “기후변화는 전 인류의 공동 사업으로 타국을 공격하는 목표가 되거나 무역장벽의 구실이 되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은 공평하며 공통되지만 구별되는 책임을 질 것이며 유엔기후변화협약, 파리협약를 실현할 것”이라고 했다. 또 “기후변화와 관련 개발도상국 간 협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중국은 전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 이어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후에도 계속 충돌을 빚어왔다. 하지만 기후변화 등 국제 공동의 문제에 대해서는 협력하겠다는 방침을 밝혀왔다.
지난 14~17일 중국을 방문했던 존 케리 미국 기후특사는 시젠화 중국 기후특사와 공동성명을 통해 “미·중 양국은 기후위기를 다루는 데 있어 서로 협력할 것을 약속한다”며 “기후위기 대응은 진지하고 긴급하게 다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다만 미중 양국이 이번 회의에서 탄소 배출 감축과 관련 합의점을 찾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시 주석은 지난해 “중국은 2030년 이전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고, 2060년 탄소 중립을 이룰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이후 파리협약에 복귀한 미국이 공격적으로 탄소배출 감소를 주장하자 ‘미·중 상황은 다르다’는 입장을 밝히고있다.
러위청 중국 외교부 부부장(차관)은 외신 인터뷰에서 “기후대응 단계가 중국은 초등생, 미국은 중학생”이라며 “양국에 동시 졸업을 요구하는 것은 사리에 맞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번 정상회의는 트럼프 정부의 파리 협약 탈퇴와 환경규제 철폐 이후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에 있어 미국의 복귀를 천명하는 자리다.
문재인 대통령도 참석하는 이번 정상회의에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 40개국 정상이 초대장을 받았다. 푸틴 대통령도 정상회의에 참석해 연설을 할 예정이다.
앞서 미 CNBC는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기후정상회의에서 미국의 새로운 감축 목표를 제시하고 개발도상국의 기후변화 대응 지원금을 약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미 환경단체와 관련 업계에서는 2030년까지 적어도 50% 감축 목표를 세워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는 미국의 기존 목표치의 두 배로, 지구 평균 온도 상승이 산업화 이전 대비 섭씨 1.5도를 넘지 않도록 하자는 파리협약에도 도움이 된다는 평가다.
이번 정상회담은 ‘기후변화’로 주제가 한정돼 있지만 미국이 강조한 중국의 인권문제 등도 거론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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