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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코로나19 백신 공급량 57% 늘었다”…폭설에 배포 차질
뉴시스
업데이트
2021-02-17 05:14
2021년 2월 17일 05시 14분
입력
2021-02-17 05:13
2021년 2월 17일 05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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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키 대변인 "비상 계획 있다" 더니…
텍사스·앨라배마 등 "접종 일시 중단"
미국 백악관은 주(州)정부에 보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물량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16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한 후 각 주에 분배되는 코로나19 백신 물량이 57%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는 매주 약 1350만 회분이 미 전역에 배포되고 있으며, 약국에 할당되는 물량 역시 이번 주부터 두 배로 늘려 총 200만 회분을 보냈다고 설명했다.
사키 대변인은 텍사스 등의 눈사태와 관련해 “백악관은 백신 보급 상황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는 우리가 염두에 두고 있는 사안으로 시민들이 적절한 시기에 필요한 물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비상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현재 각 주정부는 한파와 폭설로 인한 백신 배포 연기를 연이어 발표하고 있다.
5~15㎝의 눈이 내린 텍사스는 이미 모든 백신 수급이 중단된 상태다. 텍사스 당국은 “새로운 물량은 빨라야 오는 17일께 도착할 것”이라고 말했다.
앨라배마 보건당국은 이날 백신 접종 센터를 일시적으로 닫겠다고 공지했다.
켄터키 역시 일부 백신 접종 센터를 닫았다. 주정부는 “날씨가 좋아진다면 내주 당국은 이번 (접종) 연기를 만회할 조처를 취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밖에 미시시피, 미주리, 네바다 등도 16일 접종이 일시 중단된다며 취소된 접종은 일시를 재조정해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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