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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뭔일?’…핏빛 물에 잠긴 인니 도시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1-02-07 13:38
2021년 2월 7일 13시 38분
입력
2021-02-07 13:09
2021년 2월 7일 13시 09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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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의 한 도시가 ‘핏빛’ 물에 잠겼다.
7일 소셜미디어(SNS)와 BBC 등 외신 따르면 최근 인도네시아 자바섬 프칼롱안시 젱곳(Jenggot)마을을 시뻘건 홍수가 뒤덮었다.
현재 소셜미디어(SNS)에는 젱곳의 주택과 도로가 진홍색 물에 잠겨있는 사진이 공유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무슨일이냐. 합성 아니냐?” “종말의 상징인가. 무섭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에 현지 재난 당국은 “SNS에 퍼진 사진과 영상은 진짜”라며 “바틱공장에서 흘러나온 염료 때문에 진홍색 홍수가 발생했지만, 조금 지나면 비와 섞여 색깔이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프칼롱안시는 전통적인 밀랍과 염료를 이용한 바틱 직물로 유명한 곳이다. 많은 업체가 모여 있고 바틱 박물관도 있다.
최근 폭우로 불어난 물에 바틱 공장의 염료가 뒤섞이면서 이같은 모습으로 변한 것이다.
이런 상황은 처음이 아니다. 프칼롱안에서 홍수가 발생하면 바틱 염료와 섞이는 경우가 종종 있다.
지난달에는 마을이 녹색 물에 잠겼고, 과거에는 청색, 보라색 물에 잠긴적도 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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