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印尼엔 핏빛 홍수…남부 유럽 하늘은 섬뜩한 오렌지색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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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07 08:29
2021년 2월 7일 08시 29분
입력
2021-02-07 08:27
2021년 2월 7일 08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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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 유럽의 하늘은 오렌지색으로 변했고 인도네시아의 한 마을에서는 피바다가 된 듯 시뻘건 홍수가 마을을 뒤덮었다고 영국 BBC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도네시아 자바섬의 젠곳 마을은 6일 마을 전체가 핏빛 물에 잠겼다. 폭우로 불어난 물에 바틱 공장의 염료가 뒤섞인 때문이다. 젠곳 마을은 전통적인 밀랍과 염료를 이용한 바틱 직물로 유명한 곳이다.
많은 사람들이 시뻘건 물에 잠긴 마을 모습을 담은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게시했다. 현지 관계자는 “붉은 홍수는 바틱 염색약 때문”이라며 “비가 더 와 섞이면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자바섬에서는 지난달에도 홍수로 바틱 염료가 섞이면서 녹색으로 변한 페칼롱안의 강들이 마을들로 범람했었다.
한편 남부 유럽의 하늘은 사하라 사막에서 바람에 실려온 먼지와 모래로 뒤덮이면서 섬뜩한 오렌지색으로 변했고 모래가 섞인 눈들이 내리기도 했다.
기상학자들은 이런 현상이 보기 드문 일은 아니라고 말했지만, 이번에는 아프리카로부터 불어오는 바람이 매우 강하고 더 많은 모래 입자들을 가지고 왔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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