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백악관 내부 관계자는 “이방카는 자신의 정치적 야망이 위험에 처하자, 이를 지키기 위해 아버지를 취임식에 참가시키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방카 보좌관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바이든의 취임식에 참여한다면 좋은 본보기가 되고 지지자들의 환심을 살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진다.
그동안 이방카를 자신의 후계자로 점찍은 트럼프 대통령으로선 이례적인 비판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방카가 자신을 무너뜨리려고 하는 사기꾼들과 함께하고 싶어한다”면서 “가족이 함께 뭉쳐 단결된 태도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9일 트위터를 통해 바이든 당선인의 취임식에 참석하지 않을 거라고 밝힌 바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