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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치 “더 어두운 날 올 수도…트럼프, 백신 맞아야”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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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28 05:05
2020년 12월 28일 05시 05분
입력
2020-12-28 05:04
2020년 12월 28일 05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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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새해 확진자 폭증 우려"
"최대 85% 접종해야 '집단면역' 구축"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더 어두운 날이 올 수도 있다”고 27일(현지시간) 말했다.
그는 이날 CNN과의 인터뷰에서 “나를 비롯한 공공 보건 전문가들은 크리스마스, 새해 등으로 인한 폭증을 우려하고 있다”며 “이는 앞서 말했든 폭증의 폭증이다. 우리는 이미 늦가을과 초겨울을 지나며 (확진자가) 급증했다. 정말 골치 아픈 일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정말 중요한 시점에 와있다”고 부연했다.
파우치 소장은 지난 22일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기자회견에서 발언한 “우리의 가장 어두운 시절은 아직 오지 않았다”는 발언에 동의한다며 “앞으로 몇 주 후, 더욱 나빠질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해 “접종 여부는 그의 결정에 달려있다”면서도 “개인적으로는 접종을 권한다. 그는 여전히 미국의 대통령이며 중요한 사람이다”고 덧붙였다.
파우치 소장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후 하루 정도 팔에 약간의 통증을 느낀 것 외에 문제가 없었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지난 22일 공개적으로 백신을 접종했다.
파우치 소장은 또 백신으로 집단 면역을 구축하기 위해 “70~85%의 국민이 접종을 마쳐야 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우리는 겸손해야 한다. 여전히 (코로나19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며 “모든 건 순수 추정치일 뿐이다. 내 계산에 따르면 70~75%가 백신을 맞아야 한다. 하지만 어떤 지역에서는 70~85%가 접종을 해야할 것이다”고 말했다.
파우치 소장은 홍역 백신을 기준으로 이같은 계산을 도출했다며 홍역의 경우 90%가 백신을 접종해야 집단 면역이 생기는 질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동료들 대부분 내 의견에 동의했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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