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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唐詩) 낭송하는 메릴 스트립에 中 누리꾼들 열광
뉴스1
업데이트
2020-12-24 15:15
2020년 12월 24일 15시 15분
입력
2020-12-24 15:13
2020년 12월 24일 15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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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러드 전 호주 총리(SCMP갈무리)© 뉴스1
최근 할리우드 배우 메릴 스트립이 미국 TV 토크쇼에 출연해 중국 당(唐) 왕조 시를 낭송하자 중국 누리꾼들이 열광하고 있다.
24일 홍콩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스트립은 최근 코미디언 스티븐 콜버트가 진행하는 버라이어티쇼에 출연해 중국 성당시대 왕웨이가 지은 시 ‘녹채’를 낭송했다.
‘녹채’는 왕웨이가 자연의 고요함에 대해 감상하는 내용이다. 스트립이 녹채를 낭송하는 영상이 중국 소셜미디어를 통해 퍼지자 중국 누리꾼들은 “중국 문화와 언어에 대한 열정을 보여줬다”며 열광하고 있다.
이에 중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서구 스타들에게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 미라 소르비노 :
배우인 소르비노는 하버드 대학에서 동아시아학을 전공했다. 재학 기간 중 교환학생으로 1년간 베이징에 가 중국어를 배운 경험이 있으며, 중국의 인종 갈등에 대한 논문까지 작성하며 그는 할리우드의 ‘중국통’으로 통한다.
◇ 바네사 브랜치 :
영국 배우인 바네사 브랜치는 미국 버몬트주의 미들베리 대학에서 연극과 중국어를 복수 전공하며 중국어를 배웠다. 그는 2004년 TV 시리즈 ‘Mantage’에서 중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 트럼프의 손자 손녀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손자 손녀인 조셉 쿠시너와 아라벨라 로즈 쿠시너도 유창한 중국어 실력을 뽐냈었다.
이들은 지난 2017년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첫 정상회담 당시 중국 전통 민요 ‘모리화’를 불렀다. 또 시 주석과 그의 부인 펑리위안 여사를 위해 당나라 시를 낭송하기도 했다.
◇ 마크 저커버그 :
마크 저커버스 페이스북 창업주 겸 최고경영자(CEO)도 남다른 중국어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 저커버그의 아내가 중국계 미국인인 탓에 아내의 가족과 연락하기 위해 수년간 중국어를 배워왔기 때문이다.
또 그는 지난 2014년 칭화대 경제경영대학원의 신임 고문으로 베이징에 머무르며 학생들과 중국어로 교류하는 등 ‘실전 중국어’에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 케빈 러드 :
케빈 러드 전 호주 총리는 중국어에 능통한 것으로 유명하다. 러드 전 총리는 호주국립대학교에서 중국어를 전공하며 중국어 실력을 다졌다. 이후 2008년 북경대학교를 방문해 중국어로 연설을 펼쳤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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