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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자체 우주정거장 프로젝트서 美 제외…17개국 참여
뉴시스
업데이트
2020-10-27 18:11
2020년 10월 27일 18시 11분
입력
2020-10-27 18:10
2020년 10월 27일 18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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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제 이유는 미국 기술과 과학가치 중국 기준에 미달"
중국이 2년뒤 자체 우주정거장 건설을 완성할 계획인 가운데 미국을 해당 프로젝트에서 제외한 사실이 화제가 되고 있다.
26일 관차저왕 등 중국 언론은 “중국이 우주정거장 프로젝트에 17개 국가를 참여시켰지만, 미국은 배제했다”는 소식이 웨이보 등 SNS에서 확산되고 있다고 전했다.
언론들은 또 “미국을 배제시킨 이유는 그들의 과학가치와 기술이 중국 기준에 미달했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중국이 자체 우주정거장 건설 프로젝트에 17개국을 참여시키면서 미국에 제외시킨 것은 새로운 뉴스가 아니다.
작년 6월 중국 유인우주 항공 당국은 17개 국가와 23개 단체의 9개 프로젝트와 중국 우주정거장 프로젝트 간 협력을 승인했다.
당시 중국 유인항천(항공우주)공정총설계사 저우젠핑(周建平)은 “협력 프로그램을 선정하면서 특정 국가를 배제하지 않았다”면서 “다만 미국 연구팀의 프로젝트는 과학적 가치와 기술적 측면에서 우리의 기준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중국은 보복차원에서 미국을 의도적으로 배제시킨 것으로 평가됐다. 1990년대 초 미국은 우주정거장 프로젝트에 러시아, 캐나다, 일본 등 16개국을 참여시켰지만, 중국의 참여 신청을 거절한 바 있다.
한편 중국은 향후 2년간 우주선과 우주정거장을 구성할 캡슐 등을 11차례 발사해 자체 우주정거장 건설을 완성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은 지난 5월 우주정거장 건설에 쓰일 창정(長征) 5B 운반로켓 시험 발사에 성공했다. 이와 관련해 중국 언론은 자국 우주정거장 건설의 서막을 연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우주정거장의 수명은 15년 정도로 3명의 우주인이 6개월간 장기체류할 수 있으며, 짧게 6명의 우주인이 10일간 머물며 교대작업을 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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