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앤드존슨, 코로나 백신 3상 임상시험 중단…“부작용 의심사례”

  • 뉴시스
  • 입력 2020년 10월 13일 13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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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약사 존슨앤드존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임상 시험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임상 시험 참가자 중 부작용 의심 사례가 발견됐기 때문이다.

존슨앤드존슨은 지난달 6만명을 대상으로 마지막 단계인 3상 임상 시험에 돌입한 상황이다.

존슨앤드존슨은 어떤 형태의 부작용이 발견됐는지, 시험은 얼마동안 중단하는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12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존스앤드존슨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회사의 내부 가이드라인에 따라 부작용 의심 증세를 보인 참가자를 면밀히 감시하고 있으며 데이터 및 안전 모니터링위원회(DSMB)를 소집했다”고 밝혔다.

존슨앤드존슨 측은 일반에 내용을 공개하기 전 현재의 상황에 대해 더 많은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적으로 10개 안팎의 백신 후보 물질이 임상 3단계에 진입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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