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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치 “코로나 백신, 안전·효능 검증 없는 긴급사용 승인 반대”
뉴스1
업데이트
2020-08-25 08:54
2020년 8월 25일 08시 54분
입력
2020-08-25 08:21
2020년 8월 25일 08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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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 소장이 24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성급한 긴급사용 승인(EDA)에 대한 위험성을 경고했다.
파우치 소장은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백신에서 우리가 주의해야 할 점은 효능을 확인하기 전에 긴급사용 승인을 받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백신을 성급하게 내보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중 하나는, 불가능하지는 않지만 다른 잠재적 백신들의 임상시험을 어렵게 한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일단 특정 백신이 승인을 받으면 환자가 다른 후보 백신의 임상에는 참여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파우치 소장은 대규모 임상시험을 통해 백신의 안전성과 효능을 확실히 확인한 이후 긴급사용을 승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나한테는 백신이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는 것을 확실히 증명하는 일이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백신의 안전성 및 효능 입증을 방해하는 요소가 없길 바란다”고 말했다.
로이터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은 코로나19 종식에 필수 요소로 여겨진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제약회사인 모더나,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등은 최근 대규모 3상 임상시험을 개시하고 있고 존슨앤드존슨도 지난주 6만명을 대상으로 한 3상 임상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 일각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재선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11월 대선 이전에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긴급사용 승인을 압박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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