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연일 2만명 이상 감염…확진 2만2752·사망 482명

  • 뉴스1
  • 입력 2020년 7월 8일 15시 21분


인도 보건당국은 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만2752명 새로 보고됐다고 밝혔다.

DNA인디아에 따르면 인도 보건·가족복지부는 이날 오전 최근 24시간 동안 2만275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누적 확진자가 74만2417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인도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482명 증가한 2만642명이다.

수도인 뉴델리에서는 확진자와 사망자가 각각 2008명, 50명 증가해 누적 확진 10만2831명과 누적 사망 3165명을 기록했다. 치명률은 약 3%다.

인도는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미국과 브라질에 이어 세계에서 3번째로 큰 인명피해가 발생한 국가다. 아시아에서 코로나19의 가장 큰 진원으로 꼽힌다.

인도 당국은 코로나19 사태 초기 전국적인 봉쇄령을 내렸었지만 5월 중순부터 이를 점차 완화하자 확진자 수가 치솟고 있다.

DNA인디아는 “보건 당국은 연방정부가 코로나19 진단 검사와 확진자 접촉자 추적 등을 하며 적절하게 사태를 관리해 왔다고 말한다”며 “중앙 정부는 여전히 지역사회 감염이 일어나고 있다는 점을 부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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