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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파우치 “코로나가 농구라면 아직 하프타임도 안 왔다”
뉴스1
업데이트
2020-04-04 02:11
2020년 4월 4일 02시 11분
입력
2020-04-04 00:15
2020년 4월 4일 00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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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의 코로나19 태스크포스(TF)를 이끄는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NIAID)장이 3일(현지시간) 현 상황을 농구경기에 빗대며 “아직 하프타임에도 오지 않았다”고 진단했다.
미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24만5000여명에 달한 가운데 상황이 더욱 악화될 여지가 남았다는 뜻이다.
파우치 소장은 이날 미국 위성라디오 시리어스XM에 출연해 현 상황을 농구경기에 비유해 설명해달라는 요청을 받고 “게임이 끝나려면 멀었다”며 이같이 답했다.
파우치 소장은 “아직 스파이크를 시작하지 않은 도시도 있다”면서 “뉴욕시와 뉴올리언스, 뉴저지, 디트로이트에서 발생한 폭발적인 전염이 다른 데서도 일어나는 것을 막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국민들이 이해할 수 있게끔 하는 게 우리의 책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은 전면 압박수비를 해야 한다. 비유를 계속 하자면 우리는 버틸 수 있을 때까지 버티면서 마침내 후반전이 왔을 때 불꽃이 튀는 것처럼 치열하게 나가야 한다. 그게 정말 우리에게 필요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인터뷰 진행자인 미국 듀크대 마이크 슈셉스키 농구감독은 파우치 소장을 “미국의 포인트가드”라고 치켜세웠다.
존스홉킨스대학 실시간 집계에 따르면 미 동부시간 오전 11시 기준 미국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24만5646명으로 이들 가운데 6069명이 목숨을 잃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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